용혜인 논란에 민주당 달라진 기류 "심각하게 주시...대책 필요"

    작성 : 2026-09-12 15:13:30 수정 : 2026-09-12 17:26:39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서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3일 열릴 고위 당정 협의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용 후보자와 관련해 "이 사안으로 청년 세대의 여론이 들끓고 있고, 이런 부분들을 마냥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비례대표 의원과 장관직 겸직 문제, 기본소득당 운영 방식 등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용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조 대변인은 이날 당내에서 용 후보자의 거취를 추석 전까지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냐는 질문에 "당내 여러 기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지도부 입장이 나올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답했습니다.

    오는 13일 고위 당정 협의에서 용 후보자 문제를 다룰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논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제대로 점검하고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전날 최고위원회 후 용 후보자에 대한 당내 의견을 취합하겠다고 밝힌 만큼 당 지도부가 고위 당정에서 용 후보자와 관련한 당내 의견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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