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12억여원' 빼돌린 충남도 공무원...경찰 자수

    작성 : 2026-08-10 19:49:09
    ▲충남도청 전경[연합뉴스]

    농가에 지급해야 할 보조금 12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충남도 소속 공무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10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충남도 공무원 A씨는 지난 1월 당진시로 파견된 뒤 수개월 동안 농가에 지급될 지방보조금 12억 5,000여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빼돌린 보조금 일부를 다시 보조금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돌려막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범행 경위, 자금 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방보조금 관리·감독 체계와 개별 보조금 사업에 대한 집중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도는 해당 의심 사례의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입니다.

    충남도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해 위법·부당한 사항이 드러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