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다음 달 5일 시민 참여형 예술 퍼포먼스인 '2026 ACC 하늘마당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ACC는 대회 참가자 100개 팀을 오는 20일까지 ACC 누리집과 멍때리기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ACC 미래교실(ACC Future Class)'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예술과 기술을 매개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새로운 예술 경험을 만들어가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올해 프로젝트는 '쉼(Rest)·숨(Breath)·삶(Life)'을 주제로 디지털 환경과 정보 과잉 속에서 잊혀가는 인간의 감각과 신체 경험을 예술로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시각예술가 '웁쓰양(Woopsyang)'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개회 퍼포먼스와 기체조를 마친 뒤 90분 동안 아무런 행동 없이 멍한 상태를 유지하며 자신의 몸과 호흡에 집중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펼치게 됩니다.
대회 중에는 대화나 다른 참가자의 집중을 방해하는 행동이 제한되며, 졸릴 때는 마사지 서비스, 목이 마를 때는 물 서비스, 더울 때는 부채질 서비스 등 필요한 사항을 색깔 카드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거나 다른 참가자의 몰입을 방해할 경우 퇴장 조치됩니다.

우승자는 관객이 평가하는 예술 점수와 심장박동수를 측정한 기술 점수를 합산해 선정하며, 자신의 직업이나 개성을 표현한 의상을 착용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1위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2·3위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인증서가 제공됩니다.
참가는 개인 또는 최대 3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프로그램 취지에 대한 이해도와 참가 신청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참가자를 선정합니다.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대회는 자신의 감각과 호흡을 돌아보고, 예술가와 함께 쉼이자 새로운 놀이로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예술 퍼포먼스"라며 "앞으로도 'ACC 미래교실'을 통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배우고 만들어 가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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