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부동산정책 평가는? '잘못' 46% VS '잘함' 26%...향후 1년 집값은 55% “오를 것”

    작성 : 2026-07-03 12:41:39 수정 : 2026-07-03 15:00:12
    ▲경기도 화성시 동탄 일대 아파트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를 물은 결과,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6%로 집계됐습니다.

    반면‘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6%에 그쳤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70대 이상에서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30대의 부정 평가는 56%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고, 긍정 평가는 15%로 가장 낮았습니다.

    20대에서도 5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긍정 평가는 17%였습니다.

    70대 이상은 부정 평가 51%, 긍정 평가 21%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집값 상승을 억제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2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대출 한도 제한’ 10%, ‘과도한 규제’ 8% 순이었습니다.

    반면 긍정 평가 이유로는 ‘집값 안정화 노력’이 14%로 가장 많았고, ‘다주택자 규제’ 13%, ‘보유세 강화’와 ‘신뢰·기대감’이 각각 6%로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51%로, 2013년 이후 관련 조사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4개월 만에 긍정 평가는 26%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27%에서 46%로 올랐습니다.

    향후 1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55%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14%,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1%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접촉률은 46.8%, 응답률은 10.2%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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