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고용노동부도 힘을 싣고 나섰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광주를 찾아 현장 교육 체계를 살피고, 지역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역 반도체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은 단연 '인력난'입니다.
지역 대학에서 배출되는 반도체 전공자 수가 기업 수요에 턱없이 못 미치는 데다, 다른 지역에서 인재를 영입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은 연구개발 전문 인력은 물론, 제조 인력들마저 지역 중소기업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며,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민교 / 주식회사 우리로 사장
- "중소기업에 인력이 지원을 해서 채용이 됐을 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나 이런 부분들이 좀 있으면 좀 더 활력 있게 인력을 충원할 수 있을 것 같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반도체 인재 양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현장 행보에 나섰습니다.
반도체 교육 인프라를 둘러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력이나 용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장을 짓고 운영할 인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기업 능력개발 정책을 총동원해 인재 양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직업능력개발사업의 자율성과 유연성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 싱크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 "공급망 내에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의 주요 기업·대학을 반도체 공동훈련센터로 추가 지정하여 협력사 재직 노동자 및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훈련을 제공하겠습니다"
인프라 구축 못지않게 인재 확보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입니다.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책이 조속히 마련돼, 현장에 적용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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