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 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이준석, 장동혁, 한동훈께 호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호남 반도체 검증에는 동의하지만, 검증이 시작 자체를 위축시키는 방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보수 정치권 내부에서 호남 반도체 투자를 놓고 ‘관치 경제’나 ‘정치적 압박’ 논란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호남 산업화를 보수 진영이 오히려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이 전 후보는 “네 분께서는 실현 가능성, 발표 절차, 기업의 공식 입장, 지역 형평성 등에 대해 우려와 신중한 의견을 말씀하셨다”며 “저 역시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검증이 시작 자체를 위축시키는 방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호남은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정치가 던져야 할 질문은 ‘왜 호남인가’가 아니다”라며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의심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투자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 후보는 보수 정치권을 향해서도 호남의 성장을 함께 응원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기업이 들어오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얻으면 정치도 경쟁하게 된다”며 “그것은 보수에도 기회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호남은 지난 60년 동안 충분히 기다렸다”며 “보수가 먼저 호남의 기업 투자를 환영하고, 보수가 먼저 호남의 청년 일자리를 응원하고, 보수가 먼저 호남의 산업화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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