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6·3 지방선거와 14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선출된 그들이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충직한 머슴이 될지 세상을 파괴하고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악성 지배자가 될지는 주권자의 손에 달려 있다'며 연일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직 대통령이 국민을 갈라치기 하며 노골적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최악의 저질 이재명과 구태 기득권 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정권심판 날을 세우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워 막판 보수 결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와이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여야 선대위원장과 함께 이틀 앞으로 다가온 6·3 선거 판세 분석과 관전 포인트, 향후 전망 등을 짚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여의도 진검승부',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선대위원장과 '오뚝 유세'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3선 전현희 의원, 그리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최고위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김재원 위원장: 안녕하세요.
▲전현희 위원장: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일단 이번 6·3 지방선거, 전 현직 대통령이 참전하는 양상을 띠고 있는데. 투표 안 하면 최악 저질이 된다. 이 대통령 발언. 이게 사실 국민의힘 후보들을 겨냥해서 하신 말씀 아니냐. 이런 얘기가 많은데. 어떻게 보세요? 저 발언.
▲김재원 위원장: 그렇겠죠. 당연히. 이재명 대통령의 평소 품성으로 보면 상대 공격하고 상대 욕하고 그런데 특화된 분이긴 한데요. 이게 뭐 원래는 이 말씀이 플라톤의 민주주의에 대한, 민주주의가 잘못될 수 있는 방향은 이제 국민들이 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정치적 무관심을 보일 때 우중에 의해서 지배가 된다 라는 그런 취지로 말씀을 하셨는데. 플라톤 같은 대철학자가 이야기할 때는 참 맞는 말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재명 대통령 같은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까. 최악의 저질들한테 우리가 지배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그렇기 때문에 투표를 하라고 우리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니까. 우리가 저 말을 꼭 해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이게 민주주의에서 가장 큰 문제가 지금 삼권분립 체제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권력을 잡은 대통령이 자기 죄를 없애기 위해서 입법부를 동원하고 사법부를 무력화시키는 그런 상황에 있거든요. 그것이 공소취소 특검이었고 이제 선거가 끝나면 이제 공소취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저렇게 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이번 투표에서 제대로 투표를 해서 이 민주당 후보들을 많이 떨어뜨려야 그리고 견제를 해야 이 정권이 함부로 날뛰지 않을 거다. 그런 생각을 우리가 계속 이야기하고. 더 저질들에게 계속 지배당하려면 투표를 잘 그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으려면 투표를 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께서 그 말씀을 하시니까. 장동혁 대표는 '아, 우리가 해야 될 말이다' 이런 반응이 나온 거죠.
◐유재광 앵커: 장동혁 대표랑 똑같은 얘기인 것 같은데. 최악 저질은 이재명 대통령이다. 뭐 그런 얘기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전현희 위원장: 네. 국민의힘 일부 지지자 분들과 지도부의 생각이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실제로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했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고 또 세계에 자랑을 할 수 있는 그런 나라로 만들고 있다. 그런 평가가 많습니다. 실제로 대부분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그것이 지지율에 반영이 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래서 방금 김재원 위원장님 말씀하신 거는 국민의힘의 희망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플라톤의 정치에 무관심할 때 가장 나쁜 일은 지도자를 이제 우리가 가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말씀을 현대적으로 말씀을 하신 거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거기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을 하고 있고. 실제로 내란 세력이나 지난번에 윤석열 정권과 같은 그런 나라를 위기에, 민주질서를 파괴하고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그런 세력들에게 다시 나라를 맡기지 않기 위해서는 모두 투표장에 나가서 투표권을 행사를 해야 한다. 이 말씀을 하신 걸로 생각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대한민국 구원투수, 기호 2번 국민의힘', 의원님 페이스북에 이런 슬로건이 써 있던데. 오세훈 후보가 대한민국 구원투수, 서울 구원투수 맞나요?
▲김재원 위원장: 구원투수이고. 또 이제 지금 이재명 정권이 대한민국의 헌정 체제 자체를 무너뜨리려고 하는데. 이 서울만이라도 안정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으니까 그나마 아직까지는 괜찮다. 이런 취지로 저희들이 그런 '서울 구원투수'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오세훈 시장은 사실 서울시장을 굉장히 오랫동안 서울시를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를 세계의 도시로 만드는 데도 기여를 하고, 지금 오세훈 시장이 보여주고 있는 리더십도 굉장히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왔거든요. 지금 아마 서울시가 무너진다면 이재명 정권의 폭압적인 독주는 훨씬 가속화될 것이다. 이런 우리 또 보수 진영의 위기의식도 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반적인 측면에서 이제 서울 구원투수라는 그런 용어를 쓴 것입니다.
◐유재광 앵커: 서울은 뭐 반드시 사수해야 된다. 그런 말씀인 것 같은데. 지금 정원오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고 계시는데 분위기 어때요?
▲전현희 위원장: 네. 제가 서울 전역을 곳곳에 이제 골목골목 다니면서 서울 민심을 청취하고 있고 또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여론조사에서는 이제 상당히 좁혀졌고 박빙이다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은 그렇지 않다. 굉장히 정원오 후보에게 굉장히 호의적이고 실제로 전반적으로는 민주당이 우세에 있다. 이런 이제 현장 체감이 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래서 정원오 후보가 되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전현희 위원장: 제가 예언가가 아니라 예언할 수 없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온도는 정원오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는데 부족함이 없다. 당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오세훈 후보가 되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김재원 위원장: 저는 뭐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원오 후보가 과연 서울시정을 맡을 만한 최소한의 자격을 갖췄느냐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인 시선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 계신 전현희 의원님께서 서울시장 후보가 되셨다면 훨씬 우리가 상대하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분이 주폭 논란이나 일으키고 또 그 해명이라는 게 너무나 황당한 해명을 해서 빈축을 사기도 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것은 그동안의 토론에서 너무나 많이 드러났고요. 그런데 저는 이제 하여튼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이 후보를 잘못 냈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전현희 위원장님이 오셨으면 민주당은 훨씬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이 정도로 정리를 하고. 대구 여기는 지금 추경호 후보가 뒤처져 있다가 막판에 많이 엄청 쫓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제 여권 지지자들은 '대구가 대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뭐 약간 비하 표현으로 '아 거기 2찍 동네 망하게 냅둬라' 막 이런 말도 하고 있는데. 그거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위원장: 이제 그런 식의 지지자들의 반응이 그것이 이제 지역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겠습니까. 지역 전체를 그런 식으로 비난을 하니까 있는 표도 달아나겠죠. 민주당을 그래도 또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고 민주당의 주장에 동조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식으로 비하하는 자들이 몇 명만 나타나도 '아, 이거 민주당 찍었다가는 정말 망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지역을 비하할 때 대구·경북 수구 꼴통이라고 과거에 많이 욕했던 이 나라 운동권의 과격 분자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결국은 사실 국민 전체의 버림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식의 비난은 별로 온당하지 못한데다가 선거에서도 아주 악영향을 끼칩니다.
◐유재광 앵커: 전현희 위원장님한테 이것 좀 여쭤볼게요.
▲전현희 위원장: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조금만 반론을 말씀드리면 방금 우리 이제 앵커께서 질문에 말씀하신 그 사안은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발언도 아니고요. 그냥 일부 커뮤니티에서 아주 극소수의 그런 인터넷상의 발언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지금 민주당 지도부나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번에야말로 대구에서 우리 민주당이 승리를 할 수 있는 그런 기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구 민심을 잘 받들고 대구 주민들에게 더 민주당의 이런 마음과 정성을 보여서 꼭 승리를 해야 되겠다. 이것이 대부분의 민주당과 지지자들의 마음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전북지사 여기는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본인이 당선되면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지금 대표는 아웃 된다. 그리고 9월 달에 나는 복당한다. 계속 그렇게 지금 공개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전현희 위원장: 그건 김관영 지사의 이제 지금 전북지사 후보로 나오면서 선거에 이기기 위한 본인 선거 캠페인에 불과한 얘기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실제로 지금은 일단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이원택 후보가 반드시 승리를 해야 된다. 그래서 지도부나 민주당 의원들은 우리 당 후보를 전격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본인의 선거 캠페인 일환으로서 민주당 후보처럼 이제 얘기를 하고. 또 선거가 끝나면 민주당에 복당하겠다. 이거는 사실 원칙에는 맞지 않는 얘기다.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김관영 후보는 전북지사 선거를 김관영 대 정청래 싸움. 이렇게 프레임을 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재원 위원장: 김관영 지사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정상적인 선거운동이라고 봅니다. 이것이 결국은 정청래 대표가 자신의 당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한 가지 방안으로 이런 일을 벌이지 않았는가 하는 아마 그런 부작용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이제 당 대표로서의 당무 집행에 대한 정당성 문제이고. 그것이 전라북도 도민들이 이제 그렇게 평가를 한다면 정청래 대표는 굉장히 좀 타격을 입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김관영 후보가 만약에 된다면 말씀하신 대로 정청래 대표의 어떤 정당성이나 다음 당 대표 연임에 타격이 있을까요? 뭐 그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걸까요?
▲전현희 위원장: 일단은 이 지방선거의 승패랄까요. 그게 당 대표의 거취에 매우 영향을 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전국선거에서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했다면 그건 당 대표의 공이고요. 만약에 우리가 의미 있는 승리를 하지 못하고 패배를 했다면 그것 또한 당 대표의 몫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당 대표의 지방선거 이후에 거취라든지 이런 문제는 전체적인 지방선거의 승패를 봐야 한다. 그중에.
◐유재광 앵커: 전북 하나만 놓고 볼 건 아니라는 말씀?
▲전현희 위원장: 그건 아니다. 크게 보면 지방선거 전체의 승패를 가지고 우리 정청래 대표의 공과 과를 판단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여기는 조국 대표한테 지금 민주당 지도부가 '가짜 민주당 후보가 사람들을 현혹한다. 조국 찍으면 국힘 유의동 된다. 범죄자 조국' 뭐 이런 표현까지 나왔는데. 이거 정청래 대표가 미래 잠재적 경쟁자 제거하려고 진짜 사활을 걸고 하고 있다. 그렇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것도 동의를 안 하는?
▲전현희 위원장: 당 내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별로 없는 것 같고요. 그냥 당 대표로서 우리 당 후보를 승리하게 하기 위해서 지도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냥 그런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평택을 여기는 약간 뭐랄까. 국민의힘 후보는 약간 뒤로 빠져 있고 지금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막 이렇게 세게 붙는 듯한 그런 모양새인데. 바깥에서 보이기는.
▲김재원 위원장: 그러나 이제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거의 근소하게 1, 2, 3위가 늘 엎치락뒤치락 하거든요.
◐유재광 앵커: 누가 될 것 같으세요?
▲김재원 위원장: 우리 당에 유의동 후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런 경우에는 지금 조국 후보하고 그다음에 김용남 후보가 서로 상대방 흠집 내기와 서로 누가 더 나쁜 사람인지 그걸 지금 경쟁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우리 유의동 후보는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지금 드러나고 있는 개인의 어떤 능력뿐만 아니고 견제 심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면 지금 박빙으로 1, 2, 3위가 자고 일어나면 엇갈리는 이 상황에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저는 김용남 후보가 우리 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할 때 저도 같은 국회의원이었는데. 저는 그분이 그렇게 서민의 고혈을 짜내는 대부업자인 줄은 몰랐어요. 그런 분이 또 민주당으로 가셔서 그동안의 주장과 180도 다른 주장을 해가면서 우리 당을 공격할 때 많은 사람들이 아마 오히려 민주당 지지자들도 선뜻 표를 찍기 어렵고. 우리 당을 지지했던 분들은 어느 누구도 그 사람에게 표를 찍지 않는 그런 구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유재광 앵커: 그렇게 되면 조국 대표가 유리한거 아닌가요?
▲김재원 위원장: 그런데 이제 조국 대표는 워낙에 이제 교도소 갔다 온 지 얼마 되지 않는 분이 저렇게 나와서 선거에 나와서 또 활동하고 있는 데 대해서 많은 불편한 마음이 또 있으니까. 결국에는 이게 가장 그래도 무난한 우리 유의동 후보가 당선되지 않을까. 이게 지금 나와서는 안 될 사람이 두 사람이나 쫓아 나와서 선거에 나와서 서로 상대방이 나쁘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 점에서 이런 특이한 선거에서는 유의동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현희 위원장: 제가 평택을 이제 지원 유세를 다녀왔는데요. 평택에서 현장 분위기는 굉장히 좋습니다. 김용남 후보와 함께 지원 유세를 하고 유세차를 타고 쭉 다니면서 평택 주민들과 이제 소통하듯이 선거 운동을 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하고 있고. 바닥민심은 아무래도 김용남 후보보다 민주당 후보라는 이런 상징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민주당 김용남 후보에 대한 그런 호감이라든지 이런 걸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거의 김용남 후보가 당선이 되지 않을까.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재원 위원장: 그런데 이제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께서 가서 유세를 하시면 차 타고 가시잖아요. 바닥민심을 어떻게 압니까?
▲전현희 위원장: 또 바닥에 다니면서 인사도 하고요.
▲김재원 위원장: 대부분 동원된 민주당 지지자들 박수 치는 거 보시고 바닥민심 좋다고 하신 것 같은데.
▲전현희 위원장: 아니요. 그건 아니고요.
▲김재원 위원장: 생각이 좀 달라요.
▲전현희 위원장: 바닥에. 저는 골목골목선대위원장, 골목골목 다니면서 식당에도 들어가고 주민들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고 인사도 드리고 지지를 호소한 결과 민심이 괜찮다. 이렇게 판단을 한 겁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저도 그게 궁금했는데. 바닥 민심을 현장에 가보면 이렇게 딱 느껴지는 게 있나요? 이렇게 선거 유세를 하다보면.
▲전현희 위원장: 예. 그런 게 있습니다. 길가에 가다가 이제 인사드리고 명함도 드리고 지지를 부탁드리고 이러면 싸늘한 경우에는 아예 대답도 안 하고 그냥 가버리고 명함도 안 받고 그러거든요. 그리고 음식점 같은 데 들어가서 인사를 드리면 아예 이렇게 이제 쳐다보지도 않고. 아니면 저렇게 가라 이렇게 하는 경우들이 이제 가끔씩 있는데요. 이번에는 평택 경우에도 굉장히 따뜻하게 이렇게 엄지척 해 주시고. 이번에는 꼭 민주당이 돼야 돼 이런 말씀을 많이 해 주시고. 서울의 경우에는 또 그것이 굉장히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그런 분위기가 굉장히 높다. 그래서 바닥민심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 제가 선거를 이제 여러 번 뛰다 보니까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재광 앵커: 부산 북구갑 여기는 지금 한동훈 하정우 이렇게 2강, 박민식 1중. 이렇게 약간 굳어진 것 같은데. 질문이 좀 그렇긴 한데 박민식 후보가 되려고 국민의 힘에서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에 안 되면. 한동훈 하정우 중에 어느 분이 더 안 됐으면 하는 게 국민의힘 바람인 건가요?
▲김재원 위원장: 그런데 이제 지금 여론조사 결과로 그런 정도 나왔다고 언론이 평가를 하는데. 실제 최근에 우리 박근혜 전 대통령도 부산에 가고 또 이명박 전 대통령도 부산에 지원을 하고 또 부산의 민심이 많이 달라지고 있어서. 저희들은 끝까지 박빙으로 선전을 하고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 지역이 그렇게 민주당이 유리한 지역도 아니기 때문에 이게 삼각구도로 가더라도 민주당에게 어부지리를 시켜줄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뭐가 됐든 하정우 후보는 되기 힘들 거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네요.
▲전현희 위원장: 네. 하정우 후보가 이제 정치를 이제 안 하신 분이라 초반에 선거운동 때에 약간의 미숙함을 보이긴 했지만 점점 이제 이 선거운동을 하면서 굉장히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또 굉장히 살갑게 이렇게 선거운동 하는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고요. 그래서 초반에 그런 실수를 극복하고 지금은 상당히 이제 많이 지지세를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물론 쉽지 않은 지역이긴 하지만 보수 세력이 이제 양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또 지금 이제 국힘과 무소속 한동훈 후보 사이에 신경전이랄까 네거티브나 이런 게 굉장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또 기존에 전재수 의원이 열심히 밭을 갈았던 그런 지역이라는 이점을 더해서 또 하정우 후보의 지금 이제 막판 스퍼트. 그리고 또 하정우 후보가 중앙에서 우리 민주당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서 부산 북구갑이 앞으로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거다. 집권 여당의 프리미엄.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로 작동을 해서 결국에는 하정우 후보가 승리할 거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전현희 위원장: 일부 보수 세력들을 결집하는 효과는 있을 거다. 분명히 그렇게 보입니다. 그렇지만 보수 세력을 결집을 하면 그만큼 진보 세력도 결집을 하는 반작용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 선거판에는 큰 영향을 주기가 어렵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오늘 저희 지역인 성동구에도 이명박 대통령 전 대통령이 우리 지역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역에서는 '왜 오시냐' 뭐 이런 분위기가 많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미 국민들의 심판을 받았고. 뭐 한 분은 탄핵을 당하셨고 한 분은 감옥에 갔다 오신 그런 분인데. 그래서 본인들의 그런 죄과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좀 자숙해야 되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게 아닌가. 이런 게 이제 많은 국민들의 생각인데
◐유재광 앵커: 서울이나 뭐 이런 데는 말씀하신 대로 '여기 왜 오시지' 뭐 그렇게 할 수 있지만. 가령 대구나 부산 이런 데서는 그래도 옛정이 남아 있어서 그분들이 결집을 하고 그러면은 이게 접전 양상에서 국민의힘한테 어쨌든 유리해지고 그렇게 되는 거 아닌가요?
▲전현희 위원장: 예. 그래서 분명히 그런 일부 결집 효과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반대로 역결집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 진보 세력들, 민주 세력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에 끼쳤던 그런 해악에 관해서 여전히 기억하고 있고, 그런 분들이 보수를 결집시키려고 선거판에 나왔을 때에 거기에 대해서 분노하고 더 우리가 투표를 해서 응징을 하고 심판해야 한다. 이런 이제 분위기도 많다. 그래서 그 전체적인 효과를 볼 때는 그렇게 크지 않을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일각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영남 지역, 보수 결집을 해서 어쨌든 우리가 낙동강 이남 사수했다. 영남은 사수했다 이러면서 전체 선거 결과랑 상관없이 당권을 계속 유지하려는 뭐 그런 포석 같은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김재원 위원장: 그런데 이제 장동혁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을 불러낸 게 아니거든요.
◐유재광 앵커: 그럼 스스로 나오신 건가요?
▲김재원 위원장: 대부분 이제 두 분의 대통령께서는 이 보수가 완전히 몰락할 위기에 처하니까 일종의 자신들의 판단으로 보수 진영 재건을 위해서 좀 도움을 주시기 위한 순수한 뜻으로 나오신 것이지. 무슨 뭐 장동혁 대표를 돕기 위해서 나온다. (불러내고 뭐 그런 건 아니다?) 그런 취지가 전혀 아니 아니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장동혁 대표나 우리 지도부의 어떤 위상이나 이런 문제는 이제 선거 이후에 전체적으로 국민들의 생각이 어떤지. 또 당원들이나 국회의원들의 판단이 어떤지에 좌우되는 것이지. 일부 지역을 지켰다, 일부 지역은 지키지 못했다. 이러니까 그걸 가지고 판단을 받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판에 등장했을 때 분명히 우리 전현희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이제 보수 진영이 결집하는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는 중도층에게도, 서울시민이라든가 중도층에게도 상당히 어필하는 부분이 있죠. 그런데.
◐유재광 앵커: 아직도 그런 게 있다고 보시나요?
▲김재원 위원장: 아직도. 뭐 그런 실용적인 정치에 대해서 또 기대를 갖고 있는 분들도 계시고 한데. 저는 그것보다도 이번 선거를 사실 처음 출발할 당시에는 뭐 당연히 민주당이 13개, 15개, 광역단체장 모두 다 가져간다. 이런 호언장담이 통했었거든요. 저희들도 이거 뭐 이렇게 가면 경북지사 하나 정도 건지나 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고, 저도 경북지사 경선에 참여할 때 이거 자칫하다가 내가 유일한 광역단체장이 되면 이거 무슨 꼴이 되느냐라는 두려움을 가질 정도였거든요. 그게 왜 그랬냐 하면 현장에 나가면 보수가 분열되어 있어서 보수 내부의 내부 분열이라.
◐유재광 앵커: 누구와 누구의 분열인가요?
▲김재원 위원장: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이제 한동훈 전 대표가 징계를 받고 뭐 하는 과정이 굉장히 우리 당원들이 어떤 쪽은 징계를 지지하는 쪽이 있고 어떤 쪽은 좀 반대하는 쪽도 있고 이러다 보니까. 우리나라의 정치 환경은 어차피 보수 진영 대 좌파 진영이 상당히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좌파 진영은 선거를 앞두고 완전히 국가적으로 모든 체제를 무너뜨릴 정도의 강고한 그런 지배력을 갖추고 있었는데 보수 진영은 내부 분란이 해결이 안 될 정도로 분열이 되어 있다 보니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저희들도 엄청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한편으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취소 사태를 일으키면서 도와줬고. 또 한편으로는 무슨 탱크 뭐 이벤트니 뭐 하면서, 그 스타벅스의 민간 기업의 잘못된 마케팅이긴 하지만, 그것을 또 공격하면서. 도리어 일종의 보수 진영이 스스로 각성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이슈를 만들어 주고. 이런 방향으로 해서 저는 보수 진영도 이제 거의 결집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선거가 팽팽한 구도로 갔고, 요 며칠 사이에 그래서 우리 후보들의 경쟁력도 훨씬 더 높아졌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정권이 보수들을 각성시켜서 결집시켰다. 그래서 초반에는 진짜 완전 참패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 비등비등 해볼 만하다. 이런 말씀인데. 어떻게 보세요?
▲전현희 위원장: 네. 우리가 선거를 치를 때 처음부터 결국은 이거는 이제 막판에는 어느 쪽이든 진영이 결집을 해서 팽팽한 선거를 치를 거다. 이렇게 저희들도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력을 무시할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이제 방금 우리 김재원 선대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실 때 '보수 대 좌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보수 대 진보'도 아니고. 그러니까 우파와 좌파든 아니면 보수와 진보든 통상 이렇게 표현을 하잖아요. 우리 김재원 선대위원장이 굉장히 똑똑하신 분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우리 민주 세력의 그걸 축소시키려는, 지지세를 축소시키려는 발언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희 민주당은 이번에는 진보의 세력을 결집하기도 하지만 이재명 정부가 실용 정부입니다. 실용 정부이기 때문에 중도와 합리적인 보수까지 아우르는 저희들은 그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결국은 막판에 보수 세력들이 결집은 하겠지만 여전히 민주당에게 좀 더 유리한 선거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이 많이 쫓아오긴 했지만 결국은 민주당이 이길 것이다. 그런 말씀?
▲전현희 위원장: 결론적으로는 그렇게.
◐유재광 앵커: 시간이 다 돼서 마무리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재원 위원장: 예. 우리가 지금 이번에 우리 당 내지 우리 보수 진영이 선거에서 절대로 유리한 국면이 아니었죠. 뭐 궤멸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다. 또 과거에 홍준표 대표 시절에 대선 직후에 있었던 그런 전국적으로 대구·경북만 지켜낸 그런 지방선거의 재판이 될 것이라고 모두 예측을 하면서 시작을 했는데. 그때보다 훨씬 나빴던 것은 이 내부 분란까지 해결이 되지 않으면서 사실은 그 리더십의 위기까지 겪던 그런 상황이었는데. 이 모든 것은 결국 정치의 복원력으로서의 문제가 해결이 된 것이지 우리가 꼭 잘해서 해결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투표를 해 주시는 것이 결국은 이재명 정권의 포괄적인 전횡을 그나마 견제할 수 있고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갖출 수 있다, 갖춰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하시게 만든 것이 선거 기간 중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 구체적인 사유는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국민 여러분들께서 정말 저질 정치 세력에게 지배당하지 않으려면 그래도 야당인 국민의힘에 많은 표를 몰아주시는 것이 저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들이 충분히 선전할 수 있는 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현희 위원장: 네. 이번 지방선거는 아무래도 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평가의 성격을 많이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정말 그동안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왔다. 이렇게 판단을 하신다면 앞으로 더, 남은 임기 동안 이재명 정부가 더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그런 선거가 돼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래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 후보들에게 많은 힘을 보태주시는 게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지난 윤석열 정권 때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많이 힘들었지 않습니까. 그런 윤석열 정권 때의 여러 가지 구태와 그런 부패, 구악. 그리고 또 헌정 질서까지 파괴하려고 했던 내란 사태. 그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까지 이번 지방선거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그런 내란 세력들에게 나라를 맡기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완전히 내란을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국가로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이 평가를 하는 것이 이번 지방선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명하신 우리 많은 국민들께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란의 완전한 청산.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현명한 선택을 하실 거다. 그렇게 믿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현희 위원장: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전현희 민주당 서울선대위원장 그리고 김재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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