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으로 북상 중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제주에 3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도랑에 빠졌다 물살이 세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70대 여성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도로변 배수로를 건너다가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제주시 구좌읍에서는 농경지 침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섰고, 비슷한 시각 서귀포시 성산읍에서도 마당 침수로 인한 안전조치가 이뤄지는 등 총 3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추자도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는 해제됐습니다.
전날부터 이날 정오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304.5㎜, 우도 256.5㎜, 추자도 218.0㎜, 성산수산 216.5㎜, 구좌 202.5㎜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제주 산지에 10~50㎜, 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5~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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