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의 유가족이 피해자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고, 피의자 장윤기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유가족은 1일 광주전남추모연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의 피해자 A양이 아닌 '이채원'으로 기억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저희 가족은 채원이의 억울함을 풀고, 다시는 우리 아이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유가족은 피의자 장윤기에 대한 사법 정의와 법정 최고형 선고를 촉구하면서 "범시민 엄벌 촉구 탄원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해자 장윤기는 추호의 동정도 받을 자격이 없는 범죄자다"며 "재판 과정에서 부당한 감형을 시도하려 한다면, 이는 고인과 유가족을 향한 두 번의 살인 행위와 다름없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양의 친구들과 교사들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심리 치료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유족은 사건 현장 주변 안전시설 확충을 요구하면서 "LED 가로등과 고화질 CCTV, 안심 비상벨이 촘촘히 설치되고, 하교 시간대 순찰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양은 지난달 5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월계동 한 거리에서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장윤기는 당시 자신의 교제 요구를 거절한 아르바이트 동료인 외국인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가 실패하자, 불특정을 상대로 분풀이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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