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후보 "민주당 독점으론 전남·광주 미래 없어…양날개 정치 필요"[와이드이슈]

    작성 : 2026-05-28 20:00:01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용인 삼성반도체 산단 해남·순천 분산 배치해야...'호남 미래 달린 문제'"
    "20조 인센티브 시민이 직접 결정...'시민배당 투자위원회' 설치 제안"

    △ 신민지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8일 목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6·3지방선거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전남과 광주의 통합을 앞두고 치러지는 첫 선거인 만큼 통합특별시의 미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선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종욱 후보와 함께 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과 핵심 공약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이종욱 후보: 안녕하십니까

    △ 신민지 앵커: 반갑습니다. 지난 화요일이었죠. '5·18 탱크데이' 마케팅 사태와 관련해서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었습니다. 이제 후보님은 바쁜 선거 일정 속에서도 1인 시위에 나서시기도 했는데요. 이번 사태와 사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종욱 후보: 예. 광주를 모욕하고 국가폭력을 옹호하는 것에 대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참여하게 됐고요. 정 회장의 사과문을 보면 사법적 법적 책임에 대한 총수 면피용 대본을 읽는 것에 불과했다고 생각합니다. 용서와 화합.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용서와 화합을 얘기하는 겁니까? 일말의 반성도 없습니다. 현장 노동자들을 방패 삼아 동정에 호소하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시민들은 매장 직원들에게 분노한 적이 없습니다. 회장에게 분노했습니다.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이것은 정용진 회장의 본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역사적 사실도 다르게 생각한다. 이것을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용진 회장은 희생자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를 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법처리 대상입니다. 5·18특별법을 신속하게 개정해서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것, 그리고 이를 이용해서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자들에게까지도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강력한 법 개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 신민지 앵커: 네, 이제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있는데요. 유세 현장 다니고 계시잖아요. 현장에서 느끼는 선거 분위기, 그리고 민심 어떻게 보십니까?

    ▲ 이종욱 후보: 민심은 진보당에게 좋습니다. 호남의 양날개 정치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때문에 고생이 정말 많으시죠? 광주 지하철 2호선은 2002년도에 국가기본계획, 국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3명 바뀌는 동안 공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17년 동안 공사를 하지 않았죠. 그간의 자제, 인건비 상승으로 총 사업비는 1조 7천억 원에서 지금 3조 1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공사를 마무리할 때까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광주는 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재정 자립도가 가장 낮은 도시가 됐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준비 예산 573억 원을 전액 삭감 당했습니다. 지역에 18명의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진보당이 민주당과 견제와 협력의 정치, 새로운 정치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많이 호응해 주십니다.

    지난 일요일 증심사 버스 차고지에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유세를 했습니다. 용봉동에서 오셨다는 시민분이 한참을 들으시고 버스 타기 전에 길에서 저에게 큰 절을 하고 가셨어요. 정말 눈물겹도록 감사드리고 감사드리죠. 며칠 전에 영산포 장날이었습니다. 80은 족히 넘어 보이시는 어머님께서 왕곡면에서 오셨다 하시면서 제 얘기를 끝까지 들으시고 제 손을 딱 잡아주시면서 "어 그래. 이제는 당선될 사람이 아니라 꼭 당선돼야 될 사람한테 표를 주고 싶다. 힘내시라"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말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 2022년 지방선거의 광주 투표율이 37.7% 전국의 최하위입니다. 물론 지역 지방정치에 대해서 실망이 많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진보당이 있습니다. 진보당에게 투자해 주십시오.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 신민지 앵커: 현장 다니느라 힘드시겠지만 시민분들 응원으로 기운을 얻어 가시겠어요. 또 이번 선거가 전남과 광주의 통합을 앞두고 치러지는 첫 선거잖아요. 후보님은 이번 선거가 갖는 가장 큰 의미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이종욱 후보: 예. 진보당이 특별히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라남도에서 광주가 분리된 지 40년, 지방자치 30년 만에 다시 통합입니다. 전남·광주는 지금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이번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면 통합의 의미가 없고, 전남·광주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5조 원의 재정권, 공무원과 공사, 공단, 출자·출연기관에서 1만 7천 명이 넘는 인사권을 갖는 제왕적 시장권력입니다. 시장권력과 의회권력을 민주당이 독점한다면 전남·광주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보당 시의원 후보로 지역구 13명, 비례 13명이 출마를 했습니다. 진보당을 모두 당선시켜 주십시오. 견제와 협력의 정치 양날개 정치를 완성하겠습니다. 그렇게 됐을 때 저는 호남의 정치 혁명이 시작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꼭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신민지 앵커: 예 잘 들었습니다. 또 이제 통합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당 후보들이 민주당 1당 독점 구도를 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일견 명분이 비슷해 보이는데 여러 후보들 중에 진보당, 그리고 이종욱 후보님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이종욱 후보: 예. 일단 저는 객관적으로 보면 진보당이 호남에서 지방의원 수, 당원 수, 지역 활동력에서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제2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직 30년 지방 행정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시민의 대변자라고 자부합니다. 2000대 초반부터 광주시청 노조위원장으로부터 현재 민주노총본부장까지 광주시장권력과 시의회권력의 민낯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입니다. 민주당 독점폐해를 가장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장에서는 도시계획업무, 주택업무, 도시철도건설업무, 광주기아챔피언스건설업무, 그리고 서울 제2 남도학숙 건설업무, 도시행정을 경험한 행정전문가입니다. 시민 여러분, 그러면 돌이켜 봐 보십시오. 광주시만 놓고 보면 박광태 시장 이후에 5명의 시장이 재선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낙하산 시장이라고 얘기합니다. 지방행정과 지방조직, 지방의 실정을 제대로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분들이 내려와서 시장을 하십니다. 2년 정도 준비 기간을 걸쳐서 3년 차 일을 시작할 만하면 또 선거 준비를 해야 됩니다. 중앙정치에 줄을 섭니다. 성과가 있을 수가 없죠. 또 어떤 시장은 공무원을 믿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면 결재를 거부합니다. 그래서 공무원과 원팀이 될 수 없겠죠. 성공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연습이 필요 없습니다. 바로 만 명의 전남·광주공무원과 원팀이 돼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시정을 이끌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 신민지 앵커: 또 후보님과 진보당 그동안 노동 문제를 주요 의제로 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는 정의당 후보 역시 노동특별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요. 지지층이 겹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 좀 차별화하고 계실까요?

    ▲ 이종욱 후보: 노동특별시 정말 환영합니다. 그런데 저는 노동특별시시장의 증표는 지금 광주시청 광장에 GGM청년노동자들이 7개월째 천막 농성 중에 있습니다. 헌법에 보장된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라는 것이지요. 저는 당선되면 일주일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GGM 광주 공장에 주간 2교대로 전환을 하면 지금 당장 약 천여 명의 일자리를 늘릴 수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현대자동차와 빠른 신속한 협의를 통해서 최소한 자동차 생태계가 완성이 되려면 25만대 생산체계가 돼야 됩니다. 가능합니다. 25만대 생산체계를 통해서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지난해 6월 민주노총 광주본부가 하남공단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시장님, 교육감님, 상공회의소 회장님, 경총 회장님을 모두 초대를 했습니다. 민주노총 역사의 전무후무한 사건입니다. 저는 그분들께 호소를 드렸습니다. 지금 우리 지역은 위기입니다. 매년 청년들이 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지역을 떠납니다. 변변한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공공 영역이든, 기업이든 우리 지역 청년들이 함께 지역을 지킬 수 지켜달라 우리가 더 노력하겠다 이렇게 신호를 좀 보내주시라 이렇게 호소를 드렸습니다. 일자리가 없는 노동자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노동자가 없는 노동조합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노력과 함께 현재 전남·광주 130만 임금 노동자가 있습니다. 임금 노동자들의 노동조건과 임금조건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시장이 나서서 노동조합 가입 홍보맨이 되겠습니다. 과거의 노사 간의 관점으로는 우리 지역 아이들과 청년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동하기 좋은 도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 신민지 앵커: 특별시장이 되신다면 확연히 다른 미래가 펼쳐지겠네요. 그럼 이제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일까요?

    ▲ 이종욱 후보: 예 저는 여러 차례 말씀을 시민들께 드렸습니다. '약무반도체 시무호남, 반도체 없이 호남의 미래는 없다' 용인 삼성반도체 산단을 해남과 순천으로 분산 배치하겠습니다. 반도체 산단 분산 배치는 우리 지역의 특별시의 성패에 달린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재명 정부가 얘기하는 지방주도성장 균형발전 성패의 기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첨단 산업의 분산 배치 없이 균형 발전은 불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아직 착공 전입니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정치권, 경제계, 노동계, 시민사회와 함께 용인 삼성반도체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반도체 유치 기반을 먼저 다지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반도체 산업 육성 보고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경기도지사 시절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되고보니 물과 전기가 없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이런 지적을 지적성 발언을 했습니다. 올해 1월 9일, 행정통합 관련 시도지사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호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서 기여를 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산업적으로는 소외됐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 저는 이 얘기는 반도체 산업의 호남이전을 대통령의 신호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답답한 것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치권은 왜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는지 이게 답답합니다.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또 후보님은 20조 원의 통합 인센티브를 어떤 분야에 그리고 또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 계획 세우고 계실까요?

    ▲ 이종욱 후보: 20조 원의 인센티브는 시민이 주인입니다. 그래서 20조 원은 시민 배당 투자위원회를 설치해서 미래 첨단산업 기반을 다지는 투자와 그다음에 보편적복지를 만들어내는 복지분야의 비중을 투자위원회에서 방안을 제출하게 됩니다. 그러면 블록체인 온라인투표시스템으로 시민들이 참여해서 모든 시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서 최종결정하는 그래서 직접 민주주의를 통한 시민 공동정부를 구현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이렇게 분리를 해 보자면 미래 첨단산업 유치육성기술기반 벤처창업 기금으로 50%, 신생아 미래펀드 조성으로 10%, 공공돌봄공단은 복지 분야로 15%, 농민 배당 및 기후위기 대응으로 15%, 호남권 1시간생활권 교통 SOC혁신으로 약 10% 이렇게 배정을 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신민지 앵커: 후보님은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공약을 발표를 해 오셨는데요. 이번에 투표 앞두고 유권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핵심 공약이 있다면 좀 설명해 주시죠.

    ▲ 이종욱 후보: 신생아 1억 미래 펀드조성입니다. 재정 인센티브의 10%를 적립해서 투자를 하겠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 18세 사회 초년생에게 1억 원의 평등자산을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지역 아이들이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서 미래가 결정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책만큼은 모든 후보들이 누가 당선되더라도 공동정책으로 꼭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 하고 미리 이미 제안을 드렸고요. 이재명 정부 관계자가 최근 들어서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기업의 초과 이윤은 국민 배당을 하겠다. 사회적 재배 부분을 하겠다. 이것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얘기잖아요. 그만큼 AI시대에 우리 미래세대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런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당은 상상을 현실화시켰던 정당입니다. 시민분들께서도 이러한 정책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통합 특별시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구상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정면을 보고 좀 해 주시죠.

    ▲ 이종욱 후보: 320만 시도민 여러분. 호남 양날개 정치가 바람을 탔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2등이 성적이 올라가면 1등이 긴장해서 밤잠을 자지 않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합니다. 진보당이 커져야 민주당이 일을 더 잘 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5·18광주정신을 훼손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는 내란 정당에는 한 표도 아깝습니다. 진보당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민들과 호흡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 농민수당, 반값등록금을 현실화시켰던 정당입니다. 통학로에 지장이 되는 전봇대를 현역 의원도 아닌 후보자가 옮깁니다. 생활 정치, 민생 정치, 진보 정치로 시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진보당에 투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신민지 앵커: 네,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종욱 전남 광주 통합 특별시장 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후보님 고맙습니다.

    ▲ 이종욱 후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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