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그런데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 스타벅스 질타에 대해 "기업 경영진이 잘못된 결정을 하면 시장이 응징하는 것이 대한민국 시스템이다. 그런데 대통령과 공무원이 공권력 동원해서 '너 잘 걸렸다'는 식으로 기업을 응징하는 것은 대한민국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이렇게 적었는데.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있다. 뭐 이런 얘기인데.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전현희 의원: 정말 기가 막힌 주장이고요.
한동훈 대표는 지금 국회의원 되겠다고 보궐선거에 지금 나오지 않았습니까. 정치인이나 국회의원들은 시민들과 자신들을 뽑아주는 유권자를 대변해서 정치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유권자를 상대로 행동을 하고 평가를 받는 그런 자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그런 관점에서 지금 잘못된 역사인식으로 온 국민을 분노케 하고 국민들 가슴에 상처를 주는 잘못된 기업 행동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 거고.
불매운동은 국민들 스스로 하고 있거든요.
근데 이걸 단순히 그 일면만 보고 커피까지 대통령이 뭔가 불매를 선동하고 문제를 삼느냐. 이거는 정치인의 기본이 안 된 발언이다.
한동훈 후보도 만약 국회의원이 되면 뭔가 이런 잘못된 사회현상에 대해서 발언을 해야 되는 그런 입장에 설 것인데. 그걸 지금 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그 본질을 외면하고 곁가지만 가지고 본질을 왜곡하는 그런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한동훈 후보가 그러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가령 대통령이랑 각을 세워서 본인을 더 크게 보이게 한다든지. 그런 거를 노리는 게 아닐까요?
▲전현희 의원: 맞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스스로 이제 본인이 매우 큰 정치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대통령에 맞서는 그런 거물 정치인이다. 이런 것을 이번 선거에서 좀 보여주려고 하는 의도도 숨어 있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굉장히 착각이다 생각합니다. 한동훈 전 대표를 그 정도 급으로 인정하는 그런 분들은 매우 소수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그냥 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직에 도전하는 그런 정치인 중에 한 명일 뿐이다.
이재명 대통령을 끌어들여서 자신의 체급을 키우려고 하는데. 오히려 그 매개가 5·18이고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잘못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렇게 보입니다.
△유재광 앵커: 대통령은 뭐 신경도 안 쓰고 있는데 본인 혼자 '대통령의 적수는 나다' 뭐 그런 거라는 말씀인가요. 그런데 저는 한 후보 이 말이 상당히 눈에 띄던데.
"이재명 민주당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스타벅스입니까" 이렇게 물어보던데. 이거를 '주적 논란'으로 갖고 왔는데. 이거를 어떻게 봐야 되나요?
▲전현희 의원: 정말 침소봉대도 유분수다. 너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고요.
이번 선거에서 일부 극우 세력들이 주적 논란을 또 이슈로 제기를 하고 있고. 민주당 후보들에게 '주적이 어디냐' 이렇게 묻고 있는 이런 경우도 있는데. 그걸 또 한동훈 후보가 끌고 와서 주적 논란을 키우려는 그런 모양새인 것 같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내란 비상계엄에 반대했다'라고 주장을 하나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했고, 검찰 시절에 거의 오른팔이나 마찬가지인 그런 역할을 했던 사람 아닙니까.
일시적으로 그때 계엄해제 표결에 찬성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전후에 보였던 여러 가지 행태는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의 비슷한 결을 보여왔던 그런 사람이고요.
이번에도 뭐 주적 논란이라든지 5·18 탱크데이 마케팅에 대한 자세를 보면 역시 한동훈 후보는 국민들을 눈속임해서 마치 윤석열과 대척점에 있는 그런 사람처럼 보이려 하는데 본질은 윤석열 내란수괴와 다를 바 없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예전에 정용진 회장 '멸콩', 뭐 '멸공통일' 이런 논란이 있을 때. 한참 '공산당 반대하는 게 뭐가 문제냐'라고 막 이렇게 소리를 냈었는데.
그때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가 어디 양재동인가 농협 하나로마트 가 갖고 멸치랑 콩나물 이런 거 장 보면서 그거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면서 멸치, 콩나물, 멸콩, 이런 거 해시태그로 달고 그랬는데.
결국 정용진, 윤석열, 한동훈 그냥 본질은 같은 사람들이라는 말씀인 건가요?
▲전현희 의원: 예. 아무래도 그렇게밖에 볼 수가 없고요.
지금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도 결국은 그동안 정용진 회장이 보여 왔던 극우적인 행보, 그런 부분에 내부 직원들도 아무런 어떤 죄의식이라든지 문제의식을 갖지 못하고 이런 마케팅을 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이거든요.
결국 이거는 기업 오너가 잘못된 역사인식을 공개적으로 표출했기 때문에 나온 그런 결과물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그때 당시에 윤석열 대통령도 정용진 회장의 그런 여러 가지 잘못된 행보에 대해서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금 한동훈 후보도 보이는 것이 결국은 결을 같이 하는 그런 행태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역사 인식과 태도는 결국은 비슷한 결을 가진 그런 사람들로 볼 수밖에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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