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들에게 질의했지만...4명 중 3명 '무응답'

    작성 : 2026-05-28 14:49:18 수정 : 2026-05-28 14:51:22
    순천경실련 "강은미 후보만 답변"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이종욱 진보당 후보·강은미 정의당 후보 (사진 순서대로)

    6·3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들 대부분이 시민사회단체의 정책 질의에 답하지 않은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순천경실련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이종욱 진보당 후보, 강은미 정의당 후보에게 각각 11개 분야 21개 질문이 담긴 정책 질의서를 보냈지만, 강은미 후보를 제외하곤 모두 답변할 수 없음을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민 후보 측은 정책 질의 쇄도로 일괄 회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고, 이종욱 후보은 업무 과중, 이정현 후보 측은 선거운동 집중 등의 사유를 전해 왔다고 했습니다.

    강은미 후보의 경우 행정통합 이후, 전남동부권의 자치권과 재정 권한을 확대하고 여수 율촌 블루푸드 클러스터와 천연물 자원벨트 조성을 통한 바이오·미래첨단산업 육성, 해상풍력·수소 기반 RE100 녹색산업과 녹색일자리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생태·산업·복지 중심의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순천경실련은 답변을 하지 않은 민형배, 이정현, 이종욱 후보를 향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많은 정책 질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답변이라도 준비해 놓을 성의가 없다면, 270만 유권자를 마주할 자세가 되어 있는지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면서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해 정책 선거를 흐리게 만드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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