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KIA 박상준, 내복사근 부분 손상..."2~3주 치료와 안정 필요"

    작성 : 2026-05-23 16:38:25
    ▲KIA 내야수 박상준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상준이 부상 악재를 만났습니다.

    23일 KIA는 내야수 박상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오선우를 콜업했습니다.

    박상준은 전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5대 2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다만, 마지막 타석에서 스윙 이후 옆구리 부근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앞선 5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는데, 상대 투수의 몸쪽 높은 공에 대응하며 상체가 크게 흔들릴 정도의 전력 스윙을 가져간 것이 화근으로 보입니다.

    KIA 구단 관계자는 "박상준이 마지막 타석 소화 후 불편함을 느껴 인근 선한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왼쪽 내복사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약 2~3주간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며, 이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복귀 시점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릉영동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22년 육성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박상준은 지난 4월, 입단 4년 만에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베테랑 최형우를 연상시키는 타격 폼으로 '리틀 최형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박상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94, 6홈런, 28타점, OPS 1.188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1군 첫 콜업 당시 7경기 타율 0.176으로 부진하며 한 차례 2군행 통보를 받기도 했으나, 절치부심 끝에 다시 기회를 잡았습니다.

    5월 1군 복귀 후 3할 후반대 맹타를 휘두르며 데뷔 첫 홈런과 연속 경기 홈런을 연달아 쏘아 올리는 등 KIA 타선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하던 중이었습니다.

    뜨겁게 타올랐던 박상준의 기세는 잠시 숨을 고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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