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여야가 지지층 총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불거진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논란과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 이른바 ‘일베’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스타벅스를 강하게 비판하자 민주당 지도부도 보조를 맞췄습니다.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당 후보들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스타벅스 이용 자제를 주문했고,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거나 모욕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안까지 발의됐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 대통령이 일베 사이트 폐쇄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공감 입장을 밝히며 관련 규제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정면 반박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자당 후보들의 각종 의혹을 덮기 위해 스타벅스를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투표장에 가자”며 역공에 나섰고, 민주당 후보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거론하며 ‘물타기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동시에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 이슈를 띄우며 보수층 결집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양당은 전직 대통령까지 소환하며 상징 정치에도 나섰습니다.
민주당 주요 후보들은 최근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집결하며 지지층 결속을 다졌고,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워 충청과 영남권 보수층 결집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은 탄핵 이후 처음으로 공개 지원 유세에 나서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방선거 특성상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핵심 지지층을 얼마나 투표장으로 끌어내느냐가 접전지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라고 분석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