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에 단 5분만 몸을 더 움직이거나 앉아 있는 시간을 조금만 줄여도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21일 국제 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일상생활 속 사소한 활동의 변화가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미국,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등 4개국의 성인 약 13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과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특히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실제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거나 좌식 시간을 줄였을 때 나타나는 효과를 추정했습니다.
분석 결과,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사망 위험이 확연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일수록 사망 위험은 유의미하게 떨어졌습니다.
평소 활동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하루 5분 정도만 중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추가해도 사망 위험을 약 6%가량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을 30분만 줄여도 평소 활동이 적은 그룹은 약 3%, 신체 활동을 하루 10분 더 늘리면 사망 위험이 최대 1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마라톤과 같은 격렬한 운동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매일 몇 분씩 빠르게 걷는 등 일상 속 작은 변화만으로도 큰 건강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결과입니다.
거창하게 생활 습관 전체를 바꾸려 하기보다는 짧은 활동을 더하거나 덜 앉아 있으려 노력하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훨씬 현실적인 대안이란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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