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로 큰 타격을 받았던 진도 뱃길 관광이 10년이 넘도록 예전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도군이 조도에서도 풍광이 빼어나기로 이름난 관매도에 직항로를 개설해 뱃길 관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진도항에 새 여객선이 취항했습니다.
하루 세 차례 관매도를 곧바로 오가는 184톤 급 새섬관매호로, 진도군이 지역소멸기금 40억 원을 들여 건조했습니다.
그동안 이 섬 저 섬을 거치며 두 시간이 넘게 걸렸던 운항 시간이 한 시간 이내로 단축됐습니다.
단 두 차례였던 운항횟수도 다섯 차례로 늘어 이젠 당일 관광도 가능해졌습니다.
▶ 인터뷰 : 김희수 / 진도군수
- "특히 관광객들에게 접근성을 높여서 어떤 사람들도 우리 천혜의 절경인 관매도를 쉽게 볼 수 있는...(그래서) 저희들이 16개 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관매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원하는 시간에 배편을 이용해 멋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는데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명자, 이수찬 /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 "배(여객선) 시간이 단축돼서 편하게 온 거 같아요. 힐링이 됩니다. (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있고 또 찾아보고 싶은 관매도인 거 같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이번 직항로 개설로 관매도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5만 명을 넘었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도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이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하며 직항로 개설을 반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미순 /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 "자주 나갔다 들어왔다 할 수 있고 관광객들로 많이 오고 좋죠 관매도도 많이 알릴 수 있잖아요 쑥이니 유채...톳 이런 거"
진도군이 전국의 여행사들과 손을 잡고 뱃길 관광 부흥을 위해 개설한 관매 직항로.
세월호 참사에 코로나 파동이 겹치면서 10년 넘게 막혀있던 섬 관광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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