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정에는 화재나 응급호출 등을 감지하고 신고하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가 보급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자들이 확대되고 있는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19안전센터에 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대원들이 신속하게 출동합니다.
별도의 신고 전화 없이도 집안에 설치된 화재 감지 센서가 열과 연기를 포착해 자동으로 119 상황실에 알린 겁니다.
보건복지부는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고령 부부, 장애인 가정이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화재뿐만 아니라, 레이더 센서가 거주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일정 시간 활동이 없으면 안부를 확인합니다.
지난해 10월에는 곡성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거동이 불편한 70대 여성이 고립됐다가 자동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 인터뷰 : 구조자 가족(음성 변조)
- "소방서 관계자분한테 이제 전화가 온 거에요. 엄마 집에 불이 났다고...다행히도 다치신 데는 아무데도 없어서 집만 그냥 다 타버렸고 엄마는 괜찮으셨거든요"
지난달 7일에는 곡성의 한 주택에서 뇌경색 증상을 보인 80대 여성으로부터 응급구조 신고가 접수돼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큰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인명을 구하는 등 효과가 입증되면서 보급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광주와 전남 4만 6천여 가구에 시스템이 설치되는 등 5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재주 / 곡성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위
- "시골 특성상 음식물 탄화 그리고 독거 노인이 거주를 많이 하기 때문에...저희 소방대가 신속히 출동해서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데 많은 보탬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 곳곳의 안전 사각지대를 작은 기기 하나로 메워나가고 있습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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