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거래 절벽 현실화..."봄 이사철도 없다"

    작성 : 2026-04-12 10:10:02
    ▲ 아파트 자료이미지

    봄철 이사철이 됐지만, 광주 주택 시장 위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주의 아파트 거래량은 1,5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80건보다 5.2% 감소했습니다.

    올해 4월 1일부터 9일 사이 매매 건수는 2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6건보다 63.9% 줄어들었습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도 지난해보다 급감했습니다.

    올해 3월 거래량은 1,652건으로 지난해 3월 3,188건보다 48.1% 감소했습니다.

    4월 1∼9일 거래량 역시 24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2건보다 60.7% 급감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기존 아파트 거래는 물론 신규 아파트 입주도 저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존 집 처분에 어려움을 겪는 매수자들이 아파트 입주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전라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 2월 57.6%(전국 62.0%)에서 3월 53.1%(전국 60.6%)로 하락했습니다.

    매매 및 신규 입주 감소 추세는 가격 하락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올해 광주의 아파트 가격은 1월에 약보합과 완만한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2월 대출 규제 영향과 기존 주택 거래가 본격화하면서 3∼4월에는 전국적인 보합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매주 0.01∼0.06%로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2023∼2025년 2만 가구의 신규 입주 물량이 쏟아진 데다가 올해도 1만 가구 이상의 입주가 예정돼있어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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