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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특검, '내란 선전선동' 황교안 체포...자택 압수수색도 진행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했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황 전 총리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 황 전 총리 자택에 진입해 변호인 도착 후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특검팀은 황 전 총리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일 페이스북에 계엄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려 내란 선전·선동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황 전 총리에게 조사를 위해 세 차례 출
      2025-11-12
    • 비트코인 9조 4천억 압수...자금세탁 중국인 징역11년8개월
      중국에서 12만 8,000명을 상대로 폰지(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여 뜯어낸 돈을 영국에서 세탁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1일(현지시간) BBC방송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런던 서더크 형사법원은 이날 '야디 장'이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47살 첸즈민에게 징역 11년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첸즈민은 불법 자금 소지 및 세탁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 사건은 영국 당국에 압수된 비트코인이 6만 1,000개, 시가로 약 50억 파운드(약 9조 4,000억 원)어치나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2025-11-12
    • 수능 D-1, 55만 수험생 예비소집...최대 변수는 '탐구영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 55만여 명은 12일 예비 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습니다. 올해는 의대 모집 인원이 다시 원래대로 축소된 데다가 출산율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이 고3으로 수능을 보고 졸업생인 'N수생' 응시자도 많아 여느 해보다 대입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입니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1,310개
      2025-11-12
    •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계엄선포 계획 미리 알았다"
      직무유기 및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2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조 전 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7일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2025-11-12
    • 현금 부자들의 잔치 '30억 로또' 반포래미안트리니원...경쟁률 238대1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반포3주구 재건축)이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세자릿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반포래미안트리니원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2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 4,631명이 신청해 평균 23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형(531.4대 1)이었으며 이어 84㎡A형(457.3대 1), 84㎡C형(413.5대 1), 59㎡A형(245.2대 1), 59㎡B형(198.6대 1
      2025-11-12
    • 울산화력 붕괴 현장서 매몰자 추가 수습...사망자 5명으로 늘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일주일째인 12일 매몰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19분께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매몰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몰자는 실종 상태였다가 전날 오후 10시 14분께 위치가 파악됐으며, 소방 당국은 밤새 절단기로 철근을 잘라가며 공간을 확보해 이 매몰자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 매몰자 7명 중 공식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여전히 매몰 상태입니다. 이 중 1명은 위치가 파악됐고, 나머지 1명은 위치를
      2025-11-12
    • 김건희 오늘 보석 심문...특검 "증거인멸 우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심문이 12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과 보석 심문을 진행합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3일 어지럼증과 불안 증세 악화로 적절한 치료를 위해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며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이날 심문에서 김 여사 측은 건강상 이유와 함께 증거인멸 우려 등이 없음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여사는 심문을 앞둔 지난 5일 전 씨를 통해 통일교
      2025-11-12
    • 수능 D-1 전국 출근길 '쌀쌀'...15도 안팎 큰 일교차 유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2일은 아침까지 쌀쌀하다가 낮부터 포근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3도, 부산 10도, 춘천 1도 등 0~1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부산 21도, 춘천 16도 등 15~20도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 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2025-11-12
    • 주택가 승용차 충돌 사고 여파에 50대 보행자 숨져
      전남 순천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한 사고 여파로 인근에 있던 보행자가 숨졌습니다. 11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쯤 순천시 동해동 주택가 이면도로 교차로에서 서로 다른 방향에서 진입하던 80대 남성 A씨의 승용차와 50대 여성 B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승용차가 밀려나면서 인근을 지나던 보행자 50대 남성 C씨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봇대와 승용차 사이에 끼인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는 음주나 무면허,
      2025-11-11
    • 울산화력발전소 60대 매몰자 추가 발견...사망자 4명으로 늘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6일째인 11일 매몰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14분께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60대 매몰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5호기 양옆에 있어 추가 붕괴 위험으로 작용하던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한 후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한 지 6시간 30여분 만입니다. 수습된 매몰자는 5호기 잔해물 중 6호기 방향 입구에서 3∼4m 지점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발생한 이번 붕괴 사고로 인한 매몰자 7명
      2025-11-11
    • 정용진, 신세계-알리 합작법인 이사회 초대 의장으로 선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JV)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이사회 초대 의장을 맡습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그랜드오푸스홀딩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G마켓(지마켓)을 자회사로 두는 JV 이사회 의장을 정 회장이 맡는 것은 알리바바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 지마켓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정 회장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가 손잡은 JV가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습
      2025-11-11
    • 중국 정보조직에 군사기밀 유출한 병장...징역 5년
      중국군 정보조직에 한미 연합훈련 관련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현역 병사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3지역군사법원은 11일 일반 이적과 군기누설, 부정처사후수뢰, 정보통신망법 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과 1,800여만 원 추징 명령을 내렸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 병장은 지난해 8월 휴가 기간 중국 베이징에 간 A 병장은 중국 정보조직의 조직원을 만났다. 정보원으로 포섭된 A씨는 스마트폰 IP전송프로그램을 통해 군사기밀을 넘기기로 약속했습니다. 부대에 복귀한 A 병장은 한미 연합연
      2025-11-11
    • 여성만 사는 집 외벽타고 창문 통해 수차례 침입한 30대 기소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여성들만 사는 아파트에 창문을 통해 수차례 침입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30대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경북 안동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내 다른 동 건물의 외벽을 탄 뒤 창문을 통해 20대 여성 2명이 거주하는 세대 내에 한 시간 동안 3차례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범행 당시 세대 내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한차례 청구됐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한 바 있습니다. 검
      2025-11-11
    • 우상호 "대장동 항소포기에 검찰은 반성부터 해야...대통령실 기획 아냐"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1일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일각의 반발과 관련해 "일단 1심 재판 결과에 대해 반성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우 수석은 이날 SBS 유튜브에 출연해 개인 의견을 전제로 "이번에 수사를 하고 기소를 책임진 분들은 반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1심 재판부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에게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형을 선고한 것을 두고 "구형에 실패한 것으로 봐야 한다. 검사가 시키는 대로 발언을 조작해준 대가로 구형을 싸게(낮게) 한
      2025-11-11
    • 명륜당 명륜진사갈비 불법대출 파장...국책 대출로 대부업 의혹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산업은행에서 대출받은 돈으로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부가 실태 조사에 나섭니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대출 부당 이용 사례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치권 등에서는 명륜당이 특수관계에 있는 대부업체들을 통해 점주들에게 창업자금을 10% 중반의 고금리로 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명륜당이 산은으로부터 정책대출을 받은 돈으로 '돈놀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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