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폭염특보 열흘째..온열질환·가축폐사↑
광주와 전남 지역에 폭염특보가 열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와 나주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오늘 광주 풍암의 낮기온 36.1도를 최고로 나주 다도, 곡성 옥과 35도 등을 기록하는 등 광주와 전남 지역 대부분 35도 웃도는 찜통더위 보였습니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은 밤까지 이어져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광주·전남 지역 온열질환자는 140여 명, 가축 폐사는 전남 지역에서만 10만 9천3백여 마리에 달합니다.
201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