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무안국제공항 발언과 관련 "왜곡이 도를 넘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서 의원은 오늘(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전폭적으로 무안공항의 서남권 중심 공항 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 공항 중 유일하게 KTX의 무안국제공항 연계까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열정열차'를 타고 무안역에 하차한 이 대표가 무안공항과 관련, "개항한 이후 과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정치권에서 무엇을 했는지 물어야 할 때"라고 밝힌 데 대한 지적입니다.
서 의원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단 1미터도 나아가지 못한 활주로 연장사업은 2018년 12월 354억의 국비가 반영됐고, 서남권 거점공항의 기틀을 다지는 각종 사업들도 진행 중"이라며 "이는 문재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남도, 지역 정치권의 노력이 컸다는 게 중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가 '국민들이 무안공항은 비행기가 언제 뜨냐 이렇게 조롱하는 사태'라고 말한 데 대해선 "코로나 상황으로 항공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명백한 현실을 왜곡하고 무안군민을 조롱하는 태도"라며 "오직 네거티브만을 위한 알맹이 없는 정치적 언사에 상당히 불쾌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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