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여수산단 폭발 사고 피해 애도.."신속 조치 촉구"

    작성 : 2022-02-11 13: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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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치권에서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사고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당국에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돌아가신 네 분의 명복을 빌며, 더 이상의 안타까운 죽음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배 원내대표는 "여수산단 폭발 사고로 노동자 세 분이 돌아가신 일이 불과 두 달 전의 일이고, 광주 건물 붕괴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를 수습한 지 고작 3일이 지났다"며 "위험천만한 환경에서 노동자들의 안전과 생명이 후순위로 미뤄졌을 때 얼마나 끔찍한 사고로 돌아오는지 우리는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규명해야한다"며 반복되는 죽음의 외주화 굴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9시 반쯤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 내 여천NCC 공장 3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노동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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