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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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참사 1년…피해자 지원·추모위원회 내달 출범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1년 만에 피해자 지원과 추모를 전담할 공식 위원회가 꾸려집니다. 이번 위원회는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되는 것으로 다음 달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범식을 열 예정입니다. 우선 위원회는 참사 피해자들의 실질적 회복과 추모 사업 추진의 기본 방향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유가족이 추천한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이끕니다. 또, 국토교통부 등 관계
      2025-10-31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국감서 진상규명 촉구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사고 조사 자료 공개와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 대표 김유진 씨는 사고 발생 300일이 지났지만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 진행 상황과 관련 자료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조사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항철위의 조사 중단과 독립 기구 이관을 요구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는 현재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며 모든 관련 자료는 이미 제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유가족들
      2025-10-29
    •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제안 제주항공 참사 국정조사 수용키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제안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25일 "무안공항 참사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한다"며 "여야 간 이견이 없는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본회의에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될 전망입니다.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되면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특위를 구성하거나 관련 상임위를 '조사위원회'로 지정하게 됩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국회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과 12&mid
      2025-10-25
    • 무안공항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지난해 엔진 부품 8차례 교체...결함 논란 확산 [국정감사]
      전라남도 무안공항에서 179명의 사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HL8088)가 사고 이전에 엔진 부품을 8차례 교체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기종의 엔진은 이미 해외에서 '제조 결함' 판정을 받았던 동일 모델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 의원(국민의힘)이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무안 사고기 엔진 점검 내역'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차례 고장·손상·이상 메시지가 발생해 부품이 교체됐습니다. 이 중 8건이 지난해
      2025-10-13
    • 제주항공 참사 유족, 추석 맞아 합동차례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6일 추석을 맞아 공항에서 합동차례를 지냈습니다. 282일 만에 다시 찾은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들은 영정사진 앞에 서서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리고 깊은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묵념과 오열 속에서 179명의 희생자가 기려졌고, 공항 안에는 애도의 울림이 가득했습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합동차례가 하늘과 땅을 잇는 다리가 돼 그리움과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차례 후에는 활주로 인근에서 LED 유등을 켜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고
      2025-10-06
    • 광주·전남경찰청, 중대재해 전담팀 신설…제주항공 참사 수사
      경찰이 산업재해와 중대재해를 전담하는 수사팀을 신설했습니다.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산업재해 사망 사건을 전담하며, 전남청은 과장급 팀장을 배치하고 조직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첫 주요 사건은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조류 충돌과 로컬라이저 시설 운영 과정에서 책임자들을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관제 담당자와 조류 퇴치 업무 담당자 등 23명이 입건됐으며, 건설업체와 공무원들도 처벌 대상에 포함됩니다. 경찰은 항철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사고 원인과 책임 경중을 따져 유관자
      2025-10-06
    • 정준호 "저가항공사 이코노미석 너무 좁아, 국토부 행정지도 필요"
      국내 항공사 중 제주항공과 티웨이 일부 기종의 이코노미석 면적이 가장 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북구갑)이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항공사 이코노미 좌석 현황' 전수조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의 B737-800 기종 이코노미석이 가장 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항공 B737-800 기종의 좌석 안장폭은 최소 41.4㎝, 고객 1인당 면적은 0.305㎡에 불과했습니다. 같은 기종의 티웨이항공도 안장폭이 최소 43㎝, 1인당 면적이 0.314㎡로
      2025-09-23
    • 무안군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무안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무안군의회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 및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건의안은 여객기 참사 이후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지연되고 공항 폐쇄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무안군의회 임윤택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무안국제공항의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으며, 유가족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체가 극심한 고통과 혼란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고의 핵심 원인
      2025-09-15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참사로 문제 출제..수원대 진상조사"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참사를 창작 소재로 삼은 수원대에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27일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참사로 희생된 조종사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이러한 문제가 출시됐다는 사실에 깊은 분노와 충격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가족을 포함한 모든 유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2차 가해"라며 "죽음을 소비하고 고통을 시험 문제로 만든 행위는 교육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4가지 요구도 제시했습니
      2025-07-27
    • "추락 직전 기장 얼굴 묘사하라" 벌써 제주항공 참사 잊었나
      수도권의 한 미술대학이 고등학생 대상 실기대회에서 "추락 직전 기장의 얼굴 표정을 묘사하라"는 문제를 출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대는 지난 19∼20일 외부 대행사를 통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 실기대회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실기대회는 수상할 경우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등 입시에 이점이 있는 대회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은 실기대회 조소(주제 두상) 부문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낸 문제에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조소 부문 참가 학생들은 2개 문항 중 한 개를 선택해 시험을 치르게 되었는
      2025-07-26
    • "공감조차 없었다"..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 모욕 30대에 벌금 3천만 원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유가족 대표를 허위 사실로 비방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고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에게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참사 직후, 유가족 대표로 나선 박한신 씨에 대해 '가짜 유족'이라는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국민 모두가 슬퍼하던 시기에 피고인은 피해자를 조롱하고 비난했다"며, "공감 능력이 결여된
      2025-06-24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사조위, 제대로 된 자료 공개 안 해..철저한 진상조사"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에 조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1일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공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고 유가족에게 엔진 손상 부위, 블랙박스 기록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지난 13일 발생한 에어인디아 787-8 드림라이너 추락사고에 대해 인도 정부는 참사 3개월 안에 사고 원인 보고서를 발
      2025-06-21
    • 전남경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15명 형사입건
      전남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15명을 형사입건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수사본부는 관제업무, 조류예방 업무, 공항시설과 관련하여 혐의가 드러난 국토부 공무원, 한국공항공사 직원, 업체 관련자 등 15명에 대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지난 5월 13일에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항공청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여 무안공항 관련 공사 및 점검 관련 서류 등 1,373점을 압수했으며, 참고인은 총 55명에 대해 60회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앞서 5월, 여객기 사고 유족들은 제주항공 대
      2025-06-21
    • '항공기 정비 소홀' 항공사 3곳, 과징금 35억 원 부과
      국토교통부가 항공안전법을 위반한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대한항공 등 3개 항공사에 총 35억 3,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항공정비사 8명에 자격증명 효력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티웨이항공이 3건의 위반에 대해 26억 5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제주항공은 2건에 대해 8억 원, 대한항공은 1건에 대해 1억 3,300만 원을 받았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유압 계통 결함 관련 정비 시 제작사의 정비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고 필터 교환을 생략하거나, 유압필터 재사용 금지 규정을 어기는 한편 유압유 성분
      2025-05-27
    • 제주항공 참사, 과제 수두룩.."안전 촘촘히"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는 안전을 촘촘히 점검하지 않아서 생긴 안타까운 사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조류 퇴치에 신경을 썼더라면, 항공기 정비가 부실하지 않았다면 참사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건데요. 이번 참사를 잘 조사해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어서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활주로 가운데로 착륙을 유도하는 방위각 시설은 흙더미 안에 콘크리트 기둥이 박혀 있어 인명피해를 키웠습니다. ▶ 인터뷰 : 손주택 / 12&midd
      2025-04-06
    • 참사 100일 앞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제 열려
      98일 전인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이 5일 사고 현장에서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이번 추모제에는 희생자 179명의 배우자, 자녀, 손주, 부모 등 유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대신해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 기관장도 추모제가 열리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추모제는 박한신 12·29 제주항공 유가족 협의회 대표의 인사말이 시작되자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2025-04-05
    • 김영록 지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특별법 의지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행사에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조속한 특별법 제정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지난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 한 분 한 분을 추모하고 남은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참사의 진상도 철저히 규명해 이러한 비극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항공 안전대책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국회 특별법 제정 추진에
      2025-04-05
    • 무안군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결의안 채택
      무안군의회가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동현 의원이 발의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제정 및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을 21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80여 일이 지났으나 유가족 피해 회복과 진상 규명 등 제반 후속 대책이 지체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임 의원은 결의안에서 "참사 이후 줄곧 전 국민이 피해자와 유가족의 슬픔과 비통함을 함께 나눴으나 국가적 혼란 상황 속에 국민적 관심은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3-21
    • 권향엽,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 특별법 대표 발의
      권향엽, 12.29 여객기참사 피해자 지원 특별법 대표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
      2025-03-21
    • 목포시, '제주항공여객기사고 유가족에 대한 시세 감면’시행
      전남 목포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에 대한 2025년 목포시 시세 감면을 추진합니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시장이 재난·재해 등의 사유로 어려운 납세자에 대해 시의회 의결을 얻어 시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제396회 시의회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에 대한 목포시 시세 감면 동의안’을 제출했고 감면동의안은 목포시 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습니다. 주요 내용으로 감면대상은 제주항공여객기 사고 유가족으로 부모, 배우자, 자녀가 해당되며, 감면세목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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