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순방 중 수보회의..."샌프란 AI선언, 국가적 출사표"

    작성 : 2026-07-27 09:15:15 수정 : 2026-07-27 10:10:46
    ▲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기 위한 국가적 출사표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AI 시대를 이끄는 대체불가한 선도자로 도약하겠다는 국가적 출사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글로벌 핵심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은 인류 문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AI 혁명의 최첨단에 서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인공지능 동맹' 수준으로 격상하고, 초대규모 공급 투자 협력과 세계적인 벤처캐피털과의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성과가 우리 경제의 더 큰 도약과 국민 삶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전협정 체결 73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언급하며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이 이제는 AI를 비롯한 첨단 산업과 문화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방문에 이은 남미 순방과 관련해 "국제 질서가 급속히 재편되는 상황에서 외교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다층화하는 것은 국가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사우스 외교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핵심 국가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현지에서 원격으로 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정확히 12시간 시차가 나는 곳에 와 있다"며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수행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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