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임기말 공직기강 집중 감찰(CT_V000000261431).mxf_20220307_164514.224](/data/kbc/image/2022/03/1646697620_1.800x.0.jpg)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는 국가발전 정도에 비해 성평등 분야에서는 크게 뒤떨어져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오늘(8일) SNS에 올린 글에서 "여성들에게 유리천장은 단단하다. 성평등을 가로막는 구조와 문화가 곳곳에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에서 적지 않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진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14년 전 인간다운 권리를 외친 여성 노동자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더 성평등한 사회가 될 때 여성도 남성도 지속가능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 여성이 행복해야 남성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정부에서 이뤄진 '경력단절여성법' 개정과 '스토킹 처벌법' 제정,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등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코로나 상황의 돌봄 공백이 여성 부담으로 가중되지 않고 일자리도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은 여성과 남성 모두의 목표"라면서 "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보는 하루가 되길 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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