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품은 도심 속 정원...남도 K-가든 페스티벌 개막

    작성 : 2026-09-11 21:20:22
    【 앵커멘트 】
    여수에서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30억이 투입돼 도심 곳곳이 정원으로 꾸며졌습니다.

    김연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100년이 넘는 세월 공원을 지켜온 가시나무 주변으로 피어나는 꽃들.

    시민의 손길로 표현한 섬과 바다도 8개 아기자기한 정원에 담겼습니다.

    식당 거리를 따라 조성된 10개의 작가 정원은 도심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 인터뷰 : 공주식 / 여수시 환경녹지국장
    - "여서미관광장과 여문문화의거리 약 1km를 정원과 야간경관으로 꾸며...전문가의 작품만 보는 행사가 아니라 시민과 상인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2026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이 51일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여서미관광장과 여문문화의거리 일대에 여수의 섬과 바다, 자연과 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50개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플리마켓과 이순신 장군 역사문화 부스 등 각종 체험과 즐길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과 페스티벌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영돼 행사 간 시너지 효과를 노릴 계획.

    쇠퇴하고 있는 여문지구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민덕희 / 여수시의원
    - "등록상인회도 만들어지고 골목형 상점가도 지정이 되고...이곳을 통해서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여수시는 행사 종료 뒤에도 정원 서포터즈를 통해 정원을 지속 관리할 방침입니다.

    KBC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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