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홍명보호 32강 확률 '36%대' 급락...세네갈 골 잔치에 경우의 수 삭제

    작성 : 2026-06-27 08:11:33
    ▲이브라힘 음바예[연합뉴스]

    세네갈이 이라크에 5골 차로 대승하면서 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다투는 조 3위 팀 간의 경쟁에서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확률은 36%대로 급락했습니다.

    세네갈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I조 마지막 3차전에서 이라크에 5-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2패 뒤 첫 승리를 챙긴 세네갈은 승점 3을 쌓아 조 3위를 지켰습니다.

    아울러 조 3위 팀 간 경쟁에서 5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면서 6위에 있던 한국이 7위로 내려갔습니다.

    이 경기 결과로, 한국이 32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만드는 다른 조 경기 '경우의 수' 6개 중 1개가 삭제됐습니다.

    축구통계전문매체 옵타는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54.45%에서 36.04%로 낮췄습니다.

    이라크는 3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세네갈은 전반 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압둘라예 세크의 헤더가 골대를 가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세크의 머리를 떠난 공이 무아마두 하비브 디아라의 몸을 맞고 골대로 들어가 디아라의 득점과 세크의 어시스트로 기록됐습니다.

    이대로 끝났다면, 한국이 조 3위 간 경쟁에서 세네갈에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레빈 솔라카가가 전반 13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고, 수적 우위를 점한 세네갈이 후반 골 잔치를 벌여 한국을 끌어내렸습니다.

    후반 11분 이스마일라 사르가 라민 카마라의 짧은 이은 문전 슈팅으로 2-0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파프 게예가 후반 14분과 26분 연속골을 터뜨려 사실상 이라크로부터 백기를 받아냈습니다.

    세네갈은 후반 37분 일리만 은디아예의 중거리 골로 5-0 대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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