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질' 피해를 호소하고 숨진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의 유족이 가해 교수들과 대학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는 15일 소송 제기에 나섭니다.
"고인이 떠난 지 10개월이 지났는데도 전남대는 여전히 유족에게 사과하지 않았다"며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민변 광주전남지부는 "마음이 불편하지만 의미를 담아 15일 스승의 날에 소송을 제기할"이라며 "가해교수들의 사용자인 전남대는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변은 법률 대리인단을 구성해 이번 소송에서 유족을 지원합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전남대 기숙사에서는 공과대학 석사 과정을 수학 중인 20대 대학원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대학원생은 '교수들 갑질로 힘들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가해 교수 2명을 직권남용 및 강요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전남대는 가해 교수들에게 해고와 해임 징계를 각각 처분했고, 근로복지공단은 유족의 산업재해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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