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피해자 5명 사고 47일 만에 영면

    작성 : 2022-02-27 14: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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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숨진 피해자 5명이 사고 발생 47일 만에 영면에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시신을 수습한 피해자 한 명은 이미 장례를 마쳤고, 다른 한 명은 타지역에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유가족 대표는 조사에서 "혹한의 날씨에도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당신의 손마디와 흰머리를 잊을 수 없다"고 고인들을 추모했습니다.

    광주에 사는 피해자 4명의 유가족들은 같은 장례식장에서 지난 금요일부터 사흘간 장례를 치렀습니다.

    피해자들은 영락공원 제2추모관에 안치됐습니다.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5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신축 중이던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23층~38층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28층~31층에서 일하던 건설노동자 6명이 붕괴 잔해에 매몰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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