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서는 5월 한 달 내내 날마다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며 일상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내일 특별방역주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휴일을 맞은 학교에 긴 줄이 섰습니다.
오늘(29) 이 학교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시기 등교수업을 했던 1학년과 3학년 학생 580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사흘 동안 광주·전남 7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4000여 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상황.
5월 들어 학교와 기업은 물론 선별진료소에서 까지 확진자가 나오면서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도 빠짐없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깥 활동에 나선 시민들은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 싱크 : -
- "일 때문에 하는 일상 생활은 부족해도 하지만, 쉬거나 이럴 때는 아무래도 영향을 받고 집에 주로 있는 (편이죠)"
▶ 인터뷰 : 이미수, 정지혜
- "최대한 사람이 없는 쪽에서 식사를 하려고 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먹고 또 빨리 헤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다음 달 6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이어가는 가운데, 광주시는 내일 30일 특별방역주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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