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층 5명 중 1명은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 월간 노동리뷰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5~29세 청년층 가운데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는 68만 명으로 전체 청년층 노동자의 18.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15~19세 청소년의 경우 60.9%가 최저임금을 받지 못했고, 학업을 병행하는 경우 71.1%가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최저임금의 79.3% 수준인 5천 972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보험 가입률은 26.5%, 시간외수당 수혜율은 17.7%로 상당히 낮았습니다.
일자리를 구한 이유로는 '학업·학원수강·취업준비 병행 등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30%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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