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난 2일에도 삼성서울병원 다녀와..접촉자 늘 듯

    작성 : 2015-06-14 20:50:50

    【 앵커멘트 】


    남> 보성의 메르스 확진자가 지난 달에 이어, 이달 초에도 삼성 서울병원을 한 차례 더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여> 아직 의심증세를 보인 사람은 없지만, 광주*전남지역 접촉자가 640명을 넘어서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보성의 메르스 확진환자가


    지난 달 27일에 이어 지난 2일에도


    부인의 진료를 위해 삼성 서울병원에


    한 차례 더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과정에서 밝혀졌는데


    격리대상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싱크 : 강영구 전남도 보건의료과장


    - "저희가 확진자의 핸드폰 위치추적한 결과 6월 2일에 서울을 한번 더 가셨더라고요. 탑승한 버스를 찾아내서 현재까지 (동승자) 6명이 추가됐습니다. "





    현재까지 보성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된 사람은 전남 600명, 광주는 41명입니다.





    이 가운데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지만 확진자 가족과 직장동료, 마을주민 45명에 대해서는 모두 메르스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격리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전남의 확진환자 1명과 광주의 의심환자 1명입니다.





    확진환자는 미열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격리대상이 급증하면서 전라남도가 목포의 국립병원에 음압병실 4개를 확보한데 이어 광주시도 만일에 대비해 국가격리병원에 음압병실 5개를 추가확보해 화요일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싱크 : 임형택 광주시 건강정책과장


    - "앞으로 U대회를 거치면서 혹시 환자들이 발생될 것에 대비해서 (음압시설을) 5개 정도 늘려서"





    아직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지역감염 사례들이 발생하면서


    광주전남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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