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노조, 임단협 합의안 통과
- 광주공장 올해 생산량 9% 감소
- 올해 목표치 53만 대 생산 가능할까
기아자동차 노사의 임단협이 어제 최종 타결됐지만 올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량은 39만 6천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만 3천363대에 비해 8.6%인 3만7천327대 줄었습니다.
차종별로는 쏘울이 13만 5천467대로 작년보다 24%가량인 4만 4천122대 감소했는데 내수와 수출 모두 각각 37%와 24%씩 줄었습니다.
봉고트럭 역시 내수와 수출 모두 줄었는데 수출 물량이 30%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스포티지는 작년보다 24%나 늘어난 16만3천여 대가 생산됐는데 내수는 17%, 수출은 27%나 증가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량 감소는 올해만 23차례에 이르는 잦은 파업과 내수 시장 위축, 쏘울의 주력 수출시장인 북미 등 수출 환경이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한해 최대 생산능력은 62만대, 하지만 올해 생산량이 대폭 줄면서 올해 목표했던 53만 대를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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