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지금 정청래 후보는 본인이 당대표가 되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10%는 즉각 즉시 오를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이준우 대변인: 본인이 10%를 올리겠다. 목표를 얘기한 것 같아요.
어떤 방법으로 올리느냐. 정청래 후보가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실책하고 있는 부분을 이제 언급을 했습니다. 순회경선 때,
부동산 민심이라든가 이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는 좀 책임지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공식 사과도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정책을 입안 또는 집행한 사람에 대해서 외양은 경질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속마음은 이럴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좀 강력히 경질을 요구해 주면 좋겠어. 그럼 내가 그걸 수용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경질을 하면 좀 매끄럽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 본인도 지금 지지율 하락의 원인은 부동산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란 말입니다.
◐유재광 앵커: 부동산 공급대책, 이것저것 진짜 영끌해서 다 내놓던데.
△이준우 대변인: 그렇죠. 그런데 그게 너무 늦었죠. 정권 초반부터 만약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공급 정책을 얘기했고 그러면 아마 이런 일까지는 안 생겼을 겁니다.
지금 이제 2년 차 가고 있는 상황인데. 역대 정부 통틀어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14% 얼마가 될 정도로 1년 만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굉장히 뛰었거든요.
KB 부동산에서 나온 건데 다른 역대 정부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높은 그런 결과를 가져왔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그 경질 요구라는 거를 꼭 정청래 대표만 할 수 있나요?
△이준우 대변인: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면 그렇죠. 그러니까 그게 핵심이에요. 다른 후보는 그 얘기를 할 생각이 없는 거예요.
다른 후보의 컨셉은 뭐냐 하면 '제가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겠습니다'가 컨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못 하는 그런 상황인 거죠.
실제로 김민석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어떠한 쓴소리도, 견제 메시지도 내놓지 않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다고. 대통령 속마음이 '아, 이거 누가 좀 대신 칼 맞고 나갔으면 좋겠는데' 싶으면. 김민석 후보가 그거를 캐치해서 건의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이준우 대변인: 그런데 그런 말을 안 하잖아요. 정청래 후보는 그런 말을 하고 있고.
정청래 후보가 전당대회에서 그런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정청래 후보가 서울 수도권에서는 민심을 안고 의외로 상당한 지지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재광 앵커: 그래서 누가 이길 거라고 보세요? 종국에.
△이준우 대변인: 호남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날 것 같고요. 수도권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좀 이기지 않을까. 왜냐하면 서울에서 여론조사 결과 보면요. 굉장히 안 좋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0 몇 퍼센트까지 나올 정도로 서울에서는 민심이 안 좋거든요. 20~30대는 뭐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리 민주당 권리당원들이라고 하더라도 본인들이 재산에 손실을 입는다든가 일자리에 손실을 입는다고 그러면 생각을 달리 할 수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아마도 정청래 후보가 호남에서는 박빙 패를 하겠지만 서울에서는 제법 큰 점수차로 김민석 후보에게 이기는 결과가 나올 거다.
◐유재광 앵커: 합치면 정청래 후보가 이긴다는 말씀인가요?
△이준우 대변인: 이제 거기서 아주 박빙의 승부가 되겠죠. 그러면 제일 중요한 게 30% 일반 여론조사예요. 그런데 거기서는 정청래 후보가 좀 유리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왜냐하면 지금 여론조사 결과 보면 대통령이 40%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결과가 나오고 있고. 30%대 결과가 나온 것도 있거든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금 쓴소리도 하면서 견제해 주는 사람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여론이 좀 많이 반영되면서 정청래 후보가 좀 유리할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김민석 후보는 김어준 씨 유튜브 '겸손은 힘들다' 나가서 '최종 목표는 선호투표 없이 1차에서 본인이 당선되는 거다. 그리고 그렇게 될 거다'라고 하는데. 그러면 틀린다는 말씀인 거네요? 김민석 후보가.
△이준우 대변인: 좀 어려울 것 같아요. 본인 목표는 그렇게 해야죠. 본인 지지자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내야 되니까.
◐유재광 앵커: 1차에서 이기는 게 어렵다는 건가요? 이기는 게 어렵다는 건가요?
△이준우 대변인: 저는 1차는 무조건 안 될 것 같고요. 이제 이기는 거는 조금 저는 회의적이다. 제가 말한 거에서 추가로 좀 더 보태면 서울에서 지지율 안 좋은 거. 그게 이제 반영이 되면서 정청래가 좀 유리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가 뭐냐 하면 경기도에서는 추미애 지금 도지사가 정청래 후보를 밀고 있거든요.
◐유재광 앵커: 왜 그런다고 보세요?
△이준우 대변인: 지금 한 배를 탔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대권 당권 같이 가자. 지금 이렇게 정리가 됐다는 말씀인 건가요?
△이준우 대변인: 뭐 그렇게 진영에서는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추측하기에는 이번에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서 차기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를 하게 되면 대선으로 가는 장애물이 사실 거의 다 제거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런 엄청난 중요한 권한을 가진 당대표이기 때문에 지금 김민석 후보도 그렇고 정청래 후보도 그렇고 이번에 꼭 당대표가 되려고 하는 거예요.
지난번에 '비명횡사'라고 해가지고요. 이재명 대표가 자기 대선을 지지해주지 않는 의원들은 전부 다 싹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믿을 수 있고 내 대선을 지지해 줄 사람들은 전부 다 공천을 다 줬어요. 그리고 공천 못 받은 사람들은 중요한 자리에 정부에 각각 자리를 다 줬죠.
그걸 봤기 때문에 정청래 후보도 '저렇게 하면 나도 되겠네'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을 거예요. 그 선례를 봤는데.
◐유재광 앵커: 대선 안 나온다고 공언을 했잖아요. 그리고 그 자리를, 대권 후보 자리에 지금 추미애 지사가 들어가려고 한다. 이렇게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준우 대변인: 그렇죠. 그런데 옛날 DJ이도요 '더 이상 이제 대선 출마 안 한다'라고 했다가 나중에 나왔지 않습니까. 정치인들의 '절대'라는 말은 절대 믿을 수 없다는 게 이 여의도 바닥의 생리라고 좀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유재광 앵커: 아무튼 정청래 추미애 두 사람은 같이 가는 걸로 스탠스가 정해졌다.
△이준우 대변인: 그럼요. 그리고 이원택 전북지사도 마찬가지죠. 공천 할 때부터 어떻게 했습니까. 이원택 후보가 친청 인사고 또 반대는 친명 인사였는데. 여러 논란에도 어쨌든 이원택 후보를 공천을 줬고 그분이 당선됐어요.
그리고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정청래 후보가 어디 갔습니까. 전북지사 만나러 내려갔었어요. 그런 식으로 이제 전북을 관리했기 때문에.
전북이 결집을 하면 호남에서 김민석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기는 결과는 안 나올 거다. 비슷하게 나올 거다. 그렇게 본다고 덧붙입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주장에 대한 양부남 민주당 의원의 반론 등 KBC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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