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지방의회 교섭단체 확대...호남 정치 경쟁 시대 열겠다"

    작성 : 2026-06-30 16:20:28
    ▲ 기자회견하는 조국혁신당 지방의원협의회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지방의원협의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호남 정치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일당 독점 구조를 넘어 견제와 균형을 통한 지방자치 실현을 강조했습니다.

    협의회는 그동안 호남 정치가 특정 정당 중심의 독점 체제로 운영되면서 경쟁과 감시 기능이 약화됐다고 지적하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조국혁신당이 새로운 정치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광주 남구의회, 전남 여수시의회, 전북 전주시의회와 완주군의회 등에서 교섭단체 구성이 이뤄지면서 의사일정 협의와 예산 심사, 상임위원회 운영 등에서 실질적인 견제와 협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목포시의회와 순천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교섭단체 구성이 무산됐고, 나주시의회와 익산시의회는 관련 조례조차 마련되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정치개혁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앞으로 교섭단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다른 야당 및 무소속 의원들과의 연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방정부와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 지역 현안을 둘러싼 정책 경쟁, 원 구성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3대 실천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발표된 호남 반도체 육성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대규모 산업 투자에 따른 예산 집행과 지역 발전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협력과 견제를 병행해 호남 발전과 주민 삶의 변화를 이끌고, 민주당도 혁신할 수 있도록 건강한 경쟁 구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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