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드럼통 나경원' 대통령으로 추천"..합성 영상 논란

    작성 : 2025-04-21 15:54:38
    ▲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 장면에 자신을 합성한 영상을 제작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나경원 유튜브]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 장면에 자신을 합성한 영상을 제작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일 나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에 '@coldplay(콜드플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치러진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에서 보컬 크리스 마틴이 "콜드플레이가 한국에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다"라고 말한 부분을 잘라내 패러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나 후보는 "나는 한국의 대통령으로 한 사람을 추천하고 싶다. 드러머 윌 챔피언"이라고 농담한 크리스 마틴의 발언을 "다음 대통령 한 명 정해준다. 드럼통 챌린지를 한 나경원"이라고 변경한 자막을 올렸습니다.

    크리스 마틴이 윌 챔피언을 "그는 정말 착하고, 굳건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부분에는 나경원 사진으로 합성하고 "나경원 4강 간다. 2강 간다. 최종 후보다"라는 자막을 달기도 했습니다.

    이어 나 후보는 직접 등장해 "땡큐 콜드플레이. 다음 내한 공연은 제가 꼭 있겠다"고 답하면서 영상을 끝냈습니다.

    나 후보의 이번 영상에 일부 누리꾼들은 "콜드플레이 발언 왜곡이다",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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