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소세를 보이던 광주·전남 음주운전 사고 건수가 지난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안위 소속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광주 지역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지난 2017년 679건에서 2018년 671건, 2019년 540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602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남 지역도 같은 기간 921건에서 913건, 801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883건으로 늘었습니다.
한 의원은 코로나19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이 상대적으로 줄었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에 관련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엄격한 법 집행과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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