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를 통해 "호남 반도체 투자는 불균형을 완화하려는 노력"이라며 지역 차별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호남 투자가 많기는 하나 영남권과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을 비교해 보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영호남의 차별은 과거이기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이라며 "호남 반도체 투자로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호남에게 강요된 배제와 차별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며 "전력과 용수, 토지의 여력이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결정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
- "지금 이 사안 자체만 보면 호남 지역에 투자가 조금 많은 게 사실이긴 하죠. 그러나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을 (영남과) 비교한다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에 불과하다라는 점을 모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호남 땅 보유 정치인을 공개하라고 요구했고, 나경원 의원은 호남 반도체 투자는 기업 갈취이자 관치폭거라고 폄훼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같은 당 일부 의원들은 산업 경쟁력이 없는 호남에 특혜를 줬다고 몰아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남광주 국회의원들도 호남 반도체 투자는 국가 생존전략이자 기업의 자율적인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남광주는 용수와 전력, 인재 등에서 이미 준비를 마친 투자의 최적지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정진욱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주동남갑)
- "전남광주는 선택받은 지역이 아니라 가장 철저하게 준비된 최적의 대한민국 반도체 미래 거점입니다"
민주당 국회의원 70여 명도 보수 정권이 배제시킨 호남을 살려내겠다며 지역 갈등을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국민의힘의 반발이 대구경북에 이어 부산경남 의원으로 확산되면서 호남 반도체 투자를 둘러싼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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