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대한상의와 '경제대도약' 간담회…"기업과 상설 협력체계 구축"

    작성 : 2026-07-01 15:45:44
    ▲ 조정식 국회의장이 1일 '경제대도약' 간담회를 열고 국회와 경제계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조정식 의장실]

    조정식 국회의장이 1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경제대도약' 간담회를 열고 국회와 경제계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통해 반도체 산업 육성과 국가 균형발전 구상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마련된 자리로, 국회와 경제계가 미래 성장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첫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조 의장은 후반기 국회 운영 비전으로 '민생효능 국회'와 '미래도약 국회'를 제시하며, 국회가 기업을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는 관행에서 벗어나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간담회는 국회와 경제계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 전략을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AI 혁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업이 투자와 혁신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회가 제도와 정책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 의장은 경제 현장의 의견이 국회의 입법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경제계가 정례적으로 소통하는 상설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AI가 산업과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술 도입과 투자를 위해 적시에 법·제도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회와 경제계가 앞으로 더 자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 간담회 이후 장현주 국회의장실 공보소통수석은 조 의장이 경제계 의견을 경청하고 상시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으며,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도 이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LG, SK, CJ, 대한항공, 이마트, 두산, 한화, HD현대, HS효성첨단소재, 포스코홀딩스, GS, 롯데지주 등 주요 기업 경영진이 참석해 투자 환경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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