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광주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된 이후 첫 평일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바뀐 노선과 미흡한 안내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는 등 곳곳에서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양휴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시민들이 바뀐 노선표 앞에 모여 유심히 살펴보고, 노선을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어봅니다.
▶ 싱크 : 버스 이용 학생
- "25번 이제 안 가고 39번만 정류장에 내려가지고 저기로도 갈 수 있어 <34번도 가!> 오 나 처음 알았어"
개편 이후 첫 평일에도 일부 안내판은 여전히 '수정 중'이고, 바뀐 버스 번호와 노선에 일부 시민들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문미선 / 버스 이용객
- "일단 번호가 바뀌었어요. 95번 같은 경우는 05로 바뀌었고. 수완 03번 같은 경우는 빨간색이었는데 노란색이었고"
기존 노선이 사라져 환승하는 불편도 생겼습니다.
▶ 인터뷰 : 한세희 / 버스 이용객
- "바로 터미널 가는 거 우리 집에 버스 정류장 없어요. 이제 갈아타요. 머리가 조금 복잡했어요"
통합시는 안내 인력을 투입했지만, 일부는 식별조끼조차 없어 시민과 구분하기 어려웠고 버스 관련 정보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습니다.
▶ 싱크 : 정순옥 (버스 이용객), 안내 공무원 (음성변조)
- "03번(급행) 빨간 버스가 요금이 더 비쌉니까? <아 죄송해요 그 부분은 저희가...관련 부서가 아니어서>"
버스기사들은 휴식 시간 감소와 교통 혼잡을 지적했습니다.
▶ 싱크 : 박광호/시내버스 운전기사
- "지금 저기 가면은 (쉬는 시간이) 5분 10분. 예전에는 한 20~30분 남았는데...전대 사거리 같은 경우 예전에 (서)에 서버리면 우회 차선이 길이 막혀버리니까 정차를 안 했었는데"
통합시도 차담회에서 일부 준비가 미흡했음을 인정했습니다.
▶ 싱크 : 김영선/전남광주통합특별시 통합교통국장
- "그 문제의식을 저희들이 좀 더 크게 가졌어야 되는데 저희는 이제 교통국 중심으로 하려고 하다 보니까 좀 사전에 통지가 좀 부족했던 것이..."
통합시는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공무원들을 주요 버스정류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C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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