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작년보다 독감 바이러스가 한 달 빨리 유행하면서 병원들이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증가세가 가파른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도 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정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아동 병원.
감기 기운으로 병원을 찾은 10살 아이가 결국 독감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유미 / 보호자
- "주변 친구들이 계속 아프다고 친구들도 계속 결석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시기인가 싶어가지고 (병원에) 오게 됐습니다"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앓는 환자들도 나옵니다.
▶ 인터뷰 : 노란 / 보호자
- "독감도 큰 병이고 코로나도 정말 큰 병인데 이게 같이 동시에 걸렸다고 하니까 사실 너무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여기서 더 안 아파야 되는데"
올해 독감 환자가 최근 5년 내 가장 빠르게 늘면서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 스탠딩 : 이정후
- "8월 말부터 9월 초 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는 1,000명 당 25.3명으로 최근 4주간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늘어나면서 트윈데믹 우려도 나옵니다.
한 달 전 9.1%였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이달 초 16.3%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가급적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피하라고 당부합니다.
▶ 인터뷰 : 이수야 / 예사랑아동병원 대표원장
- "가장 중요한 건 열나는 친구들이 어린이집을 안 가는 게 중요하고 학교를 안 가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손 씻기 잘하고 집단으로 모여 있는 곳을 좀 피해 주는 게 좋겠습니다"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와 임신부, 그리고 요양 시설에 있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시작됩니다.
KBC 이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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