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는 어제(15일), 여수시청 폐기물 담당 공무원 2명을 불러 2022년 DL건설의 폐기물 불법매립 신고를 두 차례나 받고도 조사하지 않은 이유와 지난해 샘플조사만 진행해 실제 추정치 1/125인 8톤만 불법 매립되었다고 결론지은 경위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이어 조만간 공사업체인 DL건설, 발주처인 DL케미칼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 은폐·축소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난 2022년 DL건설은 여수산단에 천 톤으로 추정되는 폐기물을 불법매립해 50억 원의 비용을 아꼈고 이 과정에서 여수시는 DL건설 봐주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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