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종전 합의 안 되면 휴전연장 없이 다시 폭탄 투하"

    작성 : 2026-04-18 17:40:01 수정 : 2026-04-18 19:53:44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지 않고 공습을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2일까지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에 대해 "아마도 휴전을 연장하지 않겠지만, 봉쇄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봉쇄가 유지되면 불행하게도 우리는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며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수용한 뒤, 미국 동부시간 기준 21일, 이란 현지시간 기준 22일을 협상 시한으로 정하고 종전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란 현지시간 기준 협상 마감 시한을 염두에 두고 휴전 연장 여부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상황에 대해선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도 내놨습니다.

    그는 "20분 전 꽤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중동에서 이란 상황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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