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남해안에 해파리(보름달물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9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남 남해 앞바다인 여수·고흥·보성·장흥·완도에 해파리 예비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해파리 예비주의보는 해파리가 ㏊(헥타르·1㏊는 1만㎡)당 평균 300마리 이상 나타날 것으로 전망될 때 내려집니다.
현재 고흥군 득량만·여수시 가막만 주변 해역에는 ㏊당 평균 1,290마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득량만 일대에서는 ㏊당 해파리 6,246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수온 상승과 풍부한 먹이량 등으로 해파리가 대량 출몰한 것으로 보고 종합상황실 운영해 해파리 발생량을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해파리 발생량 추이는 지난해 7월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포함돼 지자체의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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