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서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작성 : 2025-04-21 20:28:13 수정 : 2025-04-21 21:02:38
    ▲ 자료 이미지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1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로 추정되는 여성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상한 냄새가 많이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의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서 형식의 짧은 메모가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숨진 지 시일이 지나 발견된 탓에 시신의 신원 확인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대문에는 법원 등기 수령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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