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목도리처럼 보이지만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 외에도 또 다른 용도가 숨어 있습니다.
목도리 천 안에 공기를 넣을 수 있는 튜브가 들어 있는데요.
빵빵하게 부풀리면 목도리를 목베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진아 대표가 개발한 목도리와 쿠션을 합친 일명 '쿠도리'라는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 인터뷰 : 윤빈 / 광주광역시 하남동
- "겨울에는 추울 때 목을 감싸는 것도 좋았고 앉아서 일할 때 목이 뻐근하거나 허리가 아플 때 허리 받치는 것도 좋고…"
목도리 외에도 화분을 이용한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시소와 같은 원리를 이용해 한쪽엔 물이 담긴 화분을 놓고 다른 한쪽엔 같은 무게의 물건을 올려놓으면 수평이 되는데요.
화분에 물이 없을 때 한쪽으로 기울어져 언제 물을 줘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순한 용도의 제품들에 편리한 기능을 더하는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목도리부터 화분, 가구까지 종류에 제한을 두지 않는데요.
자신이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한 점들에서 아이디어를 모아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자인학과를 전공한 정대표는 졸업 후 '코리안 디자인 멤버십'이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신인 디자이너 지원 사업에서 활동하면서 창업의 뜻을 품게 됐다고 하는데요.
코리아 디자인 멤버십은 디자인 전공 학생들을 위한 디자인 관련 교육과 창업을 위한 디자인 상품화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시제품을 만들고, 국내외 디자인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제품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창업에 뛰어들면서 전공분야인 디자인 외에 제품 제작과 유통, 마케팅까지 혼자서 일을 넓혀나가야 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정대표는 제품 홍보와 창업 자본을 마련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크라우드 펀딩은 자신의 사업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목표금액과 모금기간을 정해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인데요.
▶ 인터뷰 : 정진아 / 'ㅅ' 디자인 업체 대표
-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쿠도리 같은 새로운 제품을 접하게 할 수 있고 홍보 효과도 있고 사람들이 거기서 펀딩을 하게 되면 자금이 조달되기 때문에…"
지역 내에서 열리는 여러 플리마켓에도 참여하면서 자신의 제품을 시중에 알려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은 1인 가구가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부피를 최소화하면서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수납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청년이 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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