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서 불.. 환자 백여 명 대피 소동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4층 외벽과 간판 일부를 태우는 불이 나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등 130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10분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 불이 병원 건물 외벽장식재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