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 지역의 성형수술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열명 중 예닐곱 명은 취업이나 결혼을 위해 성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모에 관한 지역민들의 생각을 뉴스룸에서 임소영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
【 기자 】
성형수술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광주전남지역 응답자의 10%가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과 부산을 포함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인생에서 외모가 얼마나 중요하냐는 질문에
광주전남 응답자의 86%가 매우 중요하다,
또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라고 응답해 외모를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경향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외모 중 헤어스타일을 가장 중요시하고
다음으로 옷과 화장, 피부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헤어스타일보다는 옷에 더 신경을 쓰는 다른
지역들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광주전남지역 남성들에게 취업을 위해 성형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할 수도 있다는 대답이 6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결혼을 위해 성형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광주전남 여성 응답자 중 70%가 그렇다고 답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는데요
지역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은 성형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모를 중시하는 풍토 속에 성형은 우리 지역에서도 이미 대세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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