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연륙.연도교 조기 완공, 예산은?

    작성 : 2014-12-29 08:30:50
    【 앵커멘트 】전남도가 이낙연 지사의 공약이였던 연륙.연도교 조기 완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건설중인 연륙.연도교와 건설계획인 사업까지 포함하면 8조원이 넘는 사업비를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전남도가 연륙.연도교 8곳을 조기에
    완공하고 착공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 압해에서 암태간 새천년대교를 1년 당겨 2017년 완공하고, 고흥 적금에서 영남, 여수 화양에서 적금, 완도 신지에서 고금 등 모두 4곳을
    조기 완공 목표 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또한, 암태에서 비금, 신안 도초에서 하의, 압해에서 해남 화원, 여수 화태에서 백야 등 미착공 연륙.연도교 4곳은 조기 착공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전남도의 계획대로라면 모두 104곳의
    연륙.연도교가 거미줄처럼 얽혀 섬지역
    발전을 이끌게 됩니다.

    ▶ 인터뷰 : 서영배 / 전남도 도시계획담당
    - "44개 지구를 완공했고, 현재 26개 지구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34개 지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문제는 예산 확보입니다.

    건설중인 연륙.연도교 26곳에 들어갈
    예산만 4조4천억원 가량이고, 건설계획인 34곳은 4조8천억원이나 됩니다.

    당장 조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4곳의
    연륙.연도교의 경우 새천년대교는 해마다
    8백억원, 고흥 적금에서 영남과 여수 화양에서 적금은 해마다 860억원, 신지에서
    고금은 170억원의 국비가 확보돼야합니다.

    조기 착공을 준비하는 연륙.연도교 가운데 신안 암태와 비금을 연결하는 연도교와
    신안 압해와 해남 화원을 연결하는
    연륙교는 경제성 조사결과가 터무니 없이 낮게 나온 상탭니다.

    전남도는 경제성 조사결과와 관계없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국비지원을 이끌어 낼 각오지만, 얼마나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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