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비상계엄 직후부터 이재명 정부 출범 직전까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115명의 공무원이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혔습니다.
권 의원이 중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4일부터 2025년 6월 3일까지 6개월 동안 근속 승진을 제외한 일반 승진자는 모두 115명이었습니다.
앞서 중기부의 일반 승진자는 2017년 87명, 2018년 126명, 2019년 144명, 2020년 97명, 2021년 137명, 2022년 94명, 2023년 80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일반 승진자가 162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65명은 비상계엄 이후 첫 인사위원회이자 그해 마지막 승진 심사였던 12월 27일 한꺼번에 승진이 결정됐다고 권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권 의원은 2017년부터 2026년 6월까지 열린 121차례 승진 심사 가운데 한 번에 가장 많은 인원이 승진한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5개월 동안 50명이 추가 승진하면서 6개월간 승진자는 115명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인사 발령의 최종 검토자는 오영주 당시 중기부 장관이었습니다.
권 의원은 오 전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사라는 점을 거론하며, "비상계엄으로 민생경제가 마비된 상황에서 중기부는 승진 파티를 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승진을 이용해 일선 공무원들의 입을 막고 내부 단속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한편, 당시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으로 전출 중이던 중기부 3급 공무원이 2025년 5월 7일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뒤, 이재명 정부 출범일인 6월 4일 중기부로 복귀한 사례도 확인됐다고 권 의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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